[채권] 韓 금통위 경계감 속 하락 마감..."美 금리 인상 횟수 증가 전망 높아져"
[채권] 韓 금통위 경계감 속 하락 마감..."美 금리 인상 횟수 증가 전망 높아져"
  • 안호현 전문기자
  • 승인 2023.02.20 18:02
  • 최종수정 2023.02.20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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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지난 주말 뉴욕 채권시장이 연준 인사들의 엇갈린 금리 전망 속 혼조 마감했다. 20일 국내채권가격은 대체로 하락 출발한 뒤 하락폭을 확대하면서 거래를 마감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3.8bp, 3.4bp 상승한 3.677%, 3.685%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1.5bp 상승한 3.641%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0bp 상승한 3.53%로 마감했다.

자료=인포스탁 리서치
자료=인포스탁 리서치

국내 채권가격은 금통위 경계감 속 하락하는 양상이다. 오는 23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기자회견을 통해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플레 우려에 미(美) 연준의 고금리 기조가 예상보다 더 높게,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한편, 뉴욕 채권시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연준 인사들의 엇갈린 금리 전망 속 혼조 마감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연준의 긴축 기조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연준이 25bp로 정상화해 놓은 금리인상폭을 재차 50bp로 확대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3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미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현행 2.25~2.50%로 동결했다. 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
사진=미국 연방준비제도

이날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25bp는 중앙은행이 경제 지표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준다”며 25bp 금리인상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면 좀 더 많은 금리 인상이 필요하며, 얼마나 더 많이 할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폭을 키우는 것보다는 금리 인상 횟수를 늘릴 수 있다는 전망이 강해졌다. 미국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20bp 상승한 3.835%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90bp 하락한 4.612%,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90bp 하락한 3.888%를 기록(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79.8bp에서 -77.7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됐다.

 

안호현 전문기자 vic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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