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인체고위험성 돼지인플루엔자(SIV) 백신주 확보
우진비앤지, 인체고위험성 돼지인플루엔자(SIV) 백신주 확보
  • 김연수 기자
  • 승인 2024.03.15 09:15
  • 최종수정 2024.03.15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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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연수 기자]
 

사진=우진비앤지
사진=우진비앤지

우진비앤지는 돼지 인플루엔자의 백신(Swine Infleunza Virus, SIV) 출시를 위한 인체 고위험성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주 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진비앤지㈜는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경북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인수공통전염병인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40여개 농장에서 3개월 이상의 시료채취 기간을 통해 다수의 돼지 인플루엔자 양성 시료 확보에 성공했고, 바이러스를 분리하여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연구진과 협업하여 유전적 특성 및 변이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했다. 확보한 돼지인플루엔자 시료 중, 인체 고위험성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선별하고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과 협업하여 선별 기준을 구축하였고, 최종적으로 인체 고위험성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주 확보에 성공했다.

우진비앤지㈜ 백신연구소는 상반기에 확보된 인체 고위험성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주에 대한 특성 분석을 완료할 것이며,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연구진과 협업하여 선별된 백신주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SIV, Swine influenza Virus)는 어미돼지에게는 유산과 사산, 육성돈과 비육돈에게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전염병으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AV, Influenza A Virus)에 의해 발생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 고위험성 인플루엔자 발생이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돼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mixing vessel이기에 현재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의 변이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돼지로부터 사람에게 오는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2009년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돼지독감 (Pandemic H1N1/09 virus)처럼 심각한 pandemic을 발생시킬 수 있기에 항상 예의주시해야 할 중요한 감염병이다. 

우진비앤지㈜ 백신연구소는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SIV)는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인체고위험성 돼지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에 더욱 주력하여 제품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돼지로부터 오는 인플루엔자 예방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동물과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ONE-HEALTH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우진비앤지는 1977년 창립되어 올해로 창립 47주년이 되는 동물용의약품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이다. 1996년 품질관리우수업체 (KVGMP) 로 지정되었고, 2009년에 국제규격의 GMP 주사제 공장을 준공하여 2019년 호주정부 APVMA 실사를 완료하였으며, 동물용의약품 제조 부문 자율점검 우수업체 “검역본부장상”을 수상하였다. 우진비앤지는 2020년 한국동물약품협회 주최 수출유공업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동물약품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김연수 기자 bery6@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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