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돼지열병 생마커·돼지단독 복합백신 출시
'우진비앤지', 돼지열병 생마커·돼지단독 복합백신 출시
  • 안호현 전문기자
  • 승인 2023.10.18 11:50
  • 최종수정 2023.10.18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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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우진비앤지는 돼지열병과 돼지단독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이뮤니스® 돼지열병 생마커•돼지단독 복합백신(IMMUNIS® CSF-M•SE Combined Vaccin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돼지 열병(CSFV, Classical Swine Fever Virus)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고열, 식욕 결핍, 피부 청색증 및 후지 마비 증상 등을 나타내며 급성감염시 거의 100% 폐사에 이른다.

돼지단독(Erysipelothrix rhusiopathiae)은 돼지에 발병하는 세균성 질환으로 다이아몬드형의 피부 병변, 관절염, 급성 패혈증 등을 나타내는 제2종 법정전염병이다. 

사진=우진비앤지
사진=우진비앤지

회사에 따르면, 두 질병을 모두 컨트롤할 수 있는 본 백신은, 출시에 앞서 진행한 임상실험에서 모돈 및 자돈에서 발열, 식욕저하, 부종, 폐사 등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백신 접종 후 2주, 4주째에 두 질병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중화항체가 형성이 확인됐다.

돼지열병의 경우, 백신 접종군과 자연 감염된 동물을 구분할 수 있는 DIVA 백신으로서의 감별 기능도 확인됐다. 

우진비앤지㈜ 백신연구소는 "이뮤니스 피이디-엠(PED 예방 양돈용 사독 백신), 메가백(이리도 바이러스 예방 수산용 백신)에 이어 3번째 백신을 출시하며, 연이어 PED, PRRS, 돼지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즈마, 써코바이러스 백신을 출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 이야기에 더욱 귀 기울이며 질병 근절과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우진비앤지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9월 29일 오후 경기 평택시의 한 양돈농장 입구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뉴스원
지난 9월 29일 오후 경기 평택시의 한 양돈농장 입구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뉴스원

우진비앤지는 1977년 창립되어 올해로 창립 46주년이 되는 동물용의약품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이다. 1996년 품질관리우수업체 (KVGMP) 로 지정되었고, 2009년에 국제규격의 GMP 주사제 공장을 준공해 2019년 호주정부 APVMA 실사를 완료했다.

동물용의약품 제조 부문 자율점검 우수업체 “검역본부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진비앤지는 2020년 한국동물약품협회 주최 수출유공업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동물약품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자회사인 오에스피는 2004년 설립된 프리미엄 유기농 펫푸드 전문기업으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USDA-NOP(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 등 국내외 다양한 인증을 보유하고, 양질의 유기농 펫푸드를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오에스피는 국내 펫푸드 업체로는 최초로, 2022년 10월 14일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vic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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