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최근 트럭 관련 사고가 증가하며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5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1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에 맞은편 3차선을 달리던 트레일러 타이어가 날아와 운전 기사와 승객 등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지난 28일 전남 담양군 고서면 호남고속도로에서 순천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5톤 화물차에서 불이나는 사고도 있었다. 발생하는 사고 중에는 사망사고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차량의 안전성 확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관련 업계 역시 차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중고 트럭 거래 플랫폼인 아이트럭은 차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아이트럭은 구매자가 중고 트럭을 구매할 때 차량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딜러와의 거래 시 아이트럭 전문가가 가격 조정까지 도와주는 '구매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 동행 서비스는 차량 검사 전문 장비를 활용하여 현장에서 차량의 상태를 체크하며, 구매 결정 과정에서 구매자가 이상 없는 안전한 트럭을 구매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아이트럭 정혜인 대표는 "중고 트럭의 안전 문제는 단순히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의 문제가 아니라, 도로 위의 모든 이용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문제"라며, "아이트럭은 구매 동행 서비스를 통해 중고 트럭 거래 시 차량의 이상유무를 확인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더욱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서비스를 이용한 구매자들은 아이트럭의 전문적인 검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들이 구매하는 차량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트럭의 구매 동행 서비스는 차량의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계약부터 차량 인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구매 동행 서비스는 중고 트럭 구매 시 구매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평등한 거래 요소를 최소화하고, 구매자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이트럭의 '구매 동행 서비스'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트럭 관련 사고와 차량 구매자가 받을 수 있는 불평등한 거래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매 동행 서비스는 아이트럭 앱 설치 및 회원가입 한 사용자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안호현 전문기자 vicahh@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