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5.12%↑, 반도체 다시 랠리
엔비디아 5.12%↑, 반도체 다시 랠리
  • 박광춘 기자
  • 승인 2023.06.02 08:29
  • 최종수정 2023.06.02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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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뉴스1

[인포스탁데일리=박광춘 기자] 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미 연방 부채한도를 상향 하원 통과에 반도체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나스닥 등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0.47% 오른 3만3061.57로 장을 마감했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9% 오른 4221.02로, 나스닥지수는 1.28% 오른 1만3100.98로 마감했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힘이 실리면 미국 증시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5.12% 급등했다.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고평가 논란을 비웃기라도 하듯 상승폭을 키웠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9일 컴퓨텍스 기조연설에서 'DGX', 'GH200' 등 자사의 AI 관련 신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AI가 컴퓨팅 혁명을 이끌고 있으며 AI 시대엔 누구나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자사 칩 제조사인 대만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TSMC의 창업자 모리스 창과 만난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 개발에 힘입어 양사가 앞으로 10년간 사업 협력 부문에서 상당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

AMD(+1.07%),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31%), 퀄컴(+2.13%) 등 반도체 기술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빅테크 대표기업 애플은 1.60% 오른 180.09달러로 장을 마쳤다.

 

박광춘 기자 p2kc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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