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지난 화요일(현지시간) 미국의 투자회사 애틀란틱 에쿼티(Atlantic Equities)는 암호화폐 금융 기술 회사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base Global, Inc., NASDAQ:COIN)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70달러를 제시했다.
이에 코인베이스 글로벌의 주가는 화요일(현지시간) 거래에서 7.47% 상승하며 61.17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 사이먼 클린치(Simon Clinch)는 "코인베이스 글로벌의 1분기 실적은 동사의 경영진이 사업을 지속가능한 수익성으로 되돌리는 데 집중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며, "경기 침체, 규제, 시장 가격 등의 형태로 리스크가 남아 있지만, 코인베이스 글로벌의 최근 행보는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기회를 내다볼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인베이스(COIN)가 커스터디(custody, 수탁) 자산 점유율을 되찾고 있으며 트러스트 인증 정보(credential)를 활용해 가격 결정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린치는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0% 움직일 때마다 PT(일정 기간동안의 총 거래액)에 약 7~8%의 영향을 미치므로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가격에 대한 견해를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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