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비야디는 중국 전기차 1위 기업이며 시장점유율은 32%이다. 배터리 외 모터, 차량용 반도체 등 핵심 부품이 수직계열화되어 있다.
11일 박초화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부문 고성장 지속이 전망된다"라며 "올해 전기차 판매량 300~360만대를 목표로 하고 전년 대비 66%~100% 성장으로 중국 전기차 산업 성장률 30%를 상회하며 점유율 확대를 지속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더불어 50~100만위안 라인업 출시 계획이 있다"라며 "판매량과 가격 성장 및 마진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터리를 포함한 전력반도체, 모터 등 핵심부품에서의 수직계열화가 핵심 경쟁력이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많이 라인업이 빠르게 출시 가능하고 중저가에서 고가까지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한다"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블레이드 배터리 외부 판매 및 해외 매출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중국 전기차 정자 둔화와 과도한 가격 할인 경쟁으로 수익성 악화 우려가 있다"라고 판단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저작권자 © 인포스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