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CATL), 신규 배터리인 'Qilin' 양산 개시...지리에 이어 화웨이 EV에도 탑재
CATL(CATL), 신규 배터리인 'Qilin' 양산 개시...지리에 이어 화웨이 EV에도 탑재
  • 서동환 기자
  • 승인 2023.03.23 12:54
  • 최종수정 2023.03.23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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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KWh 배터리 822km 주행
로빈 장 CATL 회장이 나트륨이온배터리를 공개하고 있다.
로빈 장 CATL 회장이 나트륨이온배터리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CATL 유튜브

[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중국 ‘CATL’이 자체 개발한 신규 배터리인 ‘Qilin’의 양산을 시작했다.

23일 The Paper 등 외신에 따르면 CATL은 ‘Qilin 배터리’가 장착된 첫 번째 모델인 ‘올-일렉트릭 Zeekr 009 모델’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대량 생산에 나섰다.

중국 '지리(吉利 Geely)' 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 009'는 올해 2분기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한다.

차량 내외관 공개 후 6개월 만에 생산이 시작된 지커 009는 순수전기 MPV 모델로 완전충전시 500마일(약 800km)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커 009는 CATL의 CTP(Cell-to-pack) 시스템을 적용한 배터리가 탑재된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현재 CATL에 따르면 140KWh 배터리 탑재시 주행거리는 약 822km 수준으로 알려졌다.

CATL은 Qilin 배터리가 4680 배터리 대비 동일 용량에서 13% 더 높은 에너지밀도를 제공할 수 있다고 외신은 보도하고 있다.

현재 CATL의 최신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화웨이(Huawei)가 지원하는 Aito 프리미엄 EV 브랜드는 Qilin 배터리에 서명했다.

CATL 측은 “자사 제품이 4680 유형 배터리 시스템(동일한 셀 화학 및 팩 용량)보다 13% 더 많은 전력과 더 높은 체적 통합(72% 대 63%), 더 나은 열효율 및 더 빠른 충전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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