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2주요뉴스] LG엔솔-포드, 튀르키예에 배터리 합작법인 짓는다
[0222주요뉴스] LG엔솔-포드, 튀르키예에 배터리 합작법인 짓는다
  • 김신아 기자
  • 승인 2023.02.22 08:48
  • 최종수정 2023.02.22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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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2월 22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김신아 기자]

▲LG엔솔-포드, 튀르키예에 배터리 합작법인 짓는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손 잡고 튀르키예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세웁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 튀르키예 최대 기업 코치와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3사는 튀르키예 앙카라 인근 바슈켄트 지역에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2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향후 45GWh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카카오엔터 올해 말 상장…에스엠 경영권 인수 변수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이르면 올해 연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경영권을 놓고, 하이브와 카카오 간 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카카오엔터의 상장 계획에 SM 인수 여부 역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내부적으로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자회사들의 '쪼개기 상장' 등의 논란으로 인해 계획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건설현장 불법관행 철퇴" 타워크레인 기사 438명, 월례비 '243억원' 요구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기사가 월평균 1700만원, 총 2억2000만원의 월례비(건설업체가 급여 외 별도 지급하는 웃돈)를 요구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월례비를 단 한 번이라도 받은 기사는 총 438명으로, 이들이 수취한 월례비만 24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 대책'을 보고했습니다. 건설노조의 관습이 돼 버린 월례비, 채용 강요, 금품 요구, 태업 등에 대한 근절과 처벌 강화가 핵심입니다.

▲회사 주가 떨어지자…직원 연봉 최대 50% 줄어드는 아마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올해 연봉이 대폭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현지 언론에 의해 제기됐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마존 내부 소식통을 인용, 올해 직원들의 연봉이 예상치보다 최소 15%, 최대 5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소식통은 이 같은 연봉 삭감 원인에 대해 회사 주가 하락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폐수 무단배출' 현대오일뱅크에 1509억 과징금 환경부, 금액 낮춘다

1급 발암물질이 들어 있는 폐수를 2년간 무단 배출한 혐의로 현대오일뱅크에 1509억원의 과징금을 예고했던 환경부가 과징금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기업부담이 크다는 일부 지적과 과징금액 적절성을 놓고 향후 전개될 소송 비용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정한 선에서 합의점을 찾는 게 낫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오일뱅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현 시점에 최근 환경부 고위 당국자가 과징금 문제로 대통령실과 협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윗선 개입설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일주일 새 5조 발행…화색 도는 '회사채 시장'

회사채 시장 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5조원이 발행된 데 이어 이번 주 역시 2조원 가까이 발행이 대기 중입니다. 지난해 말 시장 악화로 미뤄둔 물량이 집중된 데다 매수 수요가 몰리면서 호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국고채 금리 급등으로 가격 부담이 생겼지만 기업 자금 조달 수요가 여전해 당분간은 회사채 발행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SBS 타깃설'에 입 연 얼라인…"투자는 사실, 주주행동 계획 없어"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은 다음 주주행동 대상으로 SBS를 지목했다는 소문과 보도에 대해 "SBS의 이번 정기주주총회와 관련해 공개주주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얼라인은 입장자료를 내고 "얼라인이 운용 중인 펀드를 통해 SBS에 일부 지분을 투자 중"이라며 "우호적으로 SBS 경영진에게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암바렐라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

삼성전자가 첨단 5나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으로 미국 AI 반도체 전문 기업 '암바렐라(Ambarella)'의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합니다. 삼성전자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에 탑재되는 암바렐라의 최신 SoC(System on Chip) 'CV3-AD685'를 수탁 생산한다고 밝혔습니다. CV3-AD685는 암바렐라의 차세대 인공지능 엔진(CVflow)을 탑재하고 있으며, 카메라와 레이다를 통해 입력된 운전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등 자율주행 차량의 두뇌 역할을 합니다.

▲기대인플레 3개월 만에 4%대로...물가 쉽게 안 꺾일듯

소비자들의 향후 1년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개월 만에 다시 4%대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연말부터 이어지는 도시가스,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에 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한 4.0%로 집계됐습니다. 기대인플레가 4%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1월(4.2%) 이후 3개월 만입니다.

▲51일간 무역적자 186억弗…‘역대 최대’ 작년 年적자의 40%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줄고 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이 급증하면서 올 들어 지난 20일까지 무역수지 적자폭이 186억달러(약 24조1000억원)를 넘어섰습니다. 역대 최대였던 작년 한해 적자폭의 40%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지난 1~20일 무역적자는 59억8700만달러로 전년 동기(18억300만달러)의 3.3배에 달합니다. 1월 1~20일(102억4500만달러)에 비해서는 적자폭이 줄었지만, 2달 가까이 적자가 쌓이면서 올 들어 지난 20일까지 적자폭이 186억3900만달러에 달했습니다.

▲대출금리 인하 나선 은행권…카뱅,최대 0.7%P 내려

‘이자 장사’ 비판에 내몰린 은행권이 대규모 채용 확대를 예고한 데 이어 대출금리 인하에 나섰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신용대출 및 마이너스통장 금리를 최대 0.7%포인트 인하키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의 최저금리는 4%대 초반으로, 마이너스통장의 최저금리는 4%대로 낮아지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의 최대한도를 기존 2억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마이너스통장대출의 최대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2억4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뉴욕증시, 2% 이상 급락 마감...나스닥 2.5%↓

뉴욕증시가 21일(이하 현지시간) 국채 수익률 상승 충격으로 급락 마감했습니다. 시황을 폭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이날 한 달만에 4000선이 무너졌습니다. 3대지수는 2% 이상 급락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가팔라지고,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국채 수익률이 치솟자 급락했습니다.

 

김신아 기자 ksaahm@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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