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FT), 챗GPT 유망하지만…장기적 관점 접근 필요"
"마이크로소프트(MSFT), 챗GPT 유망하지만…장기적 관점 접근 필요"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23.02.21 13:48
  • 최종수정 2023.02.21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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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단기 밸류에이션, 다소 부담"
마이크로소프트 MS
마이크로소프트 MS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챗GPT 테마가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실적에 당장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100억 달러 수준으로 알려진 추가 투자와 지분 인수를 단행하며 본격적인 제품 통합 단계에 진입했다. 

김중한 삼성증권 연구원은 "클라우드 부문 아주르(Azure)를 통해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한 생성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운영과 고도화 지원, 검색엔진을 필두로 하는 기존 제품군 과의 결합 등 시너지 극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그는 또 "완전하지 않은 챗GPT의 과감한 론칭으로 생성 AI 이슈 선점에 성공했다"며 "사용자 기반 데이터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려는 과감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테슬라 자율주행 사업 총책임자였던 카파시의 오픈AI 복귀 선언은 판을 바꿀 수 있는 인재들의 마이크로소프트 진영 합류 시그널"이라고 짚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25배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매력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가격"이라며 "생성 AI테마가 당장의 실적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조금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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