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4주요뉴스] 5대은행 성과급 총 1.4조…1인당 최고 성과급은 15.8억
[0214주요뉴스] 5대은행 성과급 총 1.4조…1인당 최고 성과급은 15.8억
  • 김신아 기자
  • 승인 2023.02.14 14:07
  • 최종수정 2023.02.14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2월 14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김신아 기자]

▲ 5대은행 성과급 총 1.4조…1인당 최고 성과급은 15.8억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농협·하나·우리)의 지난해 성과급 총액은 1조38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별로는 농협은행 6706억원, 국민은행 2044억원, 신한은행 1877억원, 하나은행 1638억원, 우리은행 1556억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5대 시중은행 중 임원 1인의 지난해 성과급이 가장 많은 곳은 KB국민은행으로 15억 7800만원입니다. 국민은행 직원 1인이 받은 최고 성과급이 23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약 68배 차이가 났습니다.

▲ 뉴진스 만든 민희진, SM 이사 유력...직원 85% “하이브 인수 반대”

엔터테인먼트(SM)의 최대주주가 된 하이브가 SM의 이사 후보 중 한 명으로 뉴진스를 탄생시킨 민희진 어도어 대표(44)를 제안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말로 예정된 SM 정기 주주총회에서 SM의 현 경영진 측과 하이브 측이 대표 등 새 이사 선임을 두고 표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예·적금에 한달새 31조6천억원 몰려…통화량은 소폭 감소

예·적금에 한 달 새 30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통화량은 다소 축소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평균 광의통화량(M2)은 3779조원으로 전월 대비 6조3000억원 감소했습니다. M2는 현금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 M1(협의통화)에 MMF, 2년 미만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시장형 상품 등의 자산을 합한 유동성 지표ㅇ비니다.

▲ 네이버클라우드, '핀테크 DX' 통합 패키지 출시

네이버클라우드는 '핀테크 DX(디지털 전환) 패키지'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전자금융 감독 규정을 준수하는 초기 인프라 구축과 컨설팅 지원을 위한 물적 설비를 비롯해 유연한 사업 확장 및 고객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AI),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매니지드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6월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 한진, 印尼 대표사무소 법인 전환…"현지 물류 경쟁력 강화"

한진이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설립한 대표사무소를 올해 1월부로 법인 전환했습니다. 한진은 14일 인도네시아 법인 전환을 통해 동남아 지역에서 총 4개 법인, 2개 대표사무소를(태국·싱가포르)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노삼석 한진 사장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사업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사업 부문별 협력기관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시장 파악에 나섰습니다. 한진은 현재 미국, 중국, 유럽 등 총 12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당국 경고에…카드사 36개월 무이자할부 재등장

카드업계 업황이 어려워지면서 그동안 자취를 감췄던 카드사의 무이자 할부 혜택이 다시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채권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카드사들의 숨통이 다소 트인 가운데 금융당국이 카드사들의 고객서비스 축소·중단에 대해 경고 메시지까지 날리자 업계가 이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들은 이달 들어 무이자 할부 혜택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그동안 종적을 감췄던 24개월 이상 장기 무이자 할부 이벤트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BTS·페이커가 반할만하네…갤S23 사전판매 109만대 신기록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S23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가 109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09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입니다. 직전까지의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2가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2월, 8일간 진행했던 사전 판매에서 101만7000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23 시리즈는 이 기록을 1년만에 갈아치웠습니다.

▲ ‘후판가 협상’ 중국 리오프닝에 셈법 복잡

올해 상반기 후판(선박에 쓰이는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 가격 협상에 돌입한 철강업계와 조선업계가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안정세를 찾아가던 원자재 가격이 최근 다시 급등하자,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후판 가격을 두고 양측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14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후판 주원료인 제철용 유연탄(원료탄)은 지난해 8월 5일 t당 196.1달러에서 지난 10일 366달러로 86.64% 상승했습니다. 철광석 가격은 지난해 11월 4일 t당 82.42달러에서 지난 10일 124.07달러로 50.53% 올랐습니다.

▲ 美물가 반등 우려에 엔화가치 한달여새 최저치…위안·원도 약세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여전히 안심할 수준이 아니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한중일 3국 통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한 달여 새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 차기 총재 선임 이슈까지 걸린 일본의 경우 엔/달러 환율이 한국시간 14일 오전 1시 9분 132.91엔까지 올라 지난달 6일(134.77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라임사태' 대신증권, 벌금형 실형 선고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양벌규정으로 기소된 대신증권이 1심 재판에서 벌금형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신증권은 라임펀드 판매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를 저지른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장영준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에 대한 주의·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7단독 재판부(법관 박예지)는 14일 오전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당거래·부당권유 행위의 양벌규정으로 기소된 대신증권에 대해 벌금 2억원을 선고했습니다.

▲ 경기 악화에 대기업 배당 '뚝'…LG생건도 별수 없네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결산 배당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침체와 실적 둔화 우려 때문인데요. 이런 가운데 개인으로는 여전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았습니다. 배당금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곳은 LG생활건강이었습니다. LG생활건강의 2022년도 결산 배당액은 671억 원으로 전년보다 66.6% 감소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전년보다 59.9% 감소한 1517억 원을 배당 의결했습니다. 배당금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이었는데 4816억 원으로 전년보다 128.4% 증가했습니다. 다음으로는 62.9% 증가한 현대오토에버,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순입니다.

 

김신아 기자 ksaahm@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