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美 ‘CPI’ 발표 앞두고, 인플레이션 경계감에 약세”
[채권] “美 ‘CPI’ 발표 앞두고, 인플레이션 경계감에 약세”
  • 안호현 전문기자
  • 승인 2023.02.14 11:27
  • 최종수정 2023.02.14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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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13일(현지시각) 미국채 금리는 단기물 보합, 장기물 하락으로 희비가 교차했다. 

미국 1월 CPI 발표를 앞두고 미국 장기물은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통화정책에 민감한 단기물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미국 1월 CPI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6.2%로 둔화세가 예상된다. 다만, 지난 12월과 비교하면 +0.4%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가파른 금리 상승과 경기 우려 탓에 장기물이 소폭 하락했다.  

자료=인포스탁데일리

미국 1월 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경계심이 커진 영향으로 외인 매도세가 강화됐다. 

여기에 글로벌 채권시장 약세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등 금리에 우호적이지 못한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교보증권은 “채권시장의 일부 되돌림 현상이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 경계심이 커진 것은 맞지만, 인플레이션 재료는 상당부분 금리에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크레딧 시장은 강세 분위기가 지속됐다. 발행시장은 AA급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신용 스프레드는 전주 대비 스프레드 축소 폭이 확대됐다. 

여전채 위주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사채 AAA등급 3년물은 6.9bp 하락했고, 은행채 AAA등급 3년물은 4.1bp 하락했다. 

회사채 AA등급 3년물 스프레드는 15.7~15.8bp 하락했고, 여전채 AA등급 3년물은22.1~24.1bp 하락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vic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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