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오상자이엘이 장이 열림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회사 오상헬스케어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9시 40분 현재 오상자이엘은 전 거래일 대비 29.78% 오른 1460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 측은 지난 18일(현지시각) 미 FDA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GeneFinder™ COVID-19 Plus RealAMPKit)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가 미 FDA 관문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오상헬스케어는 지난 15일 미국 연방재난방재청(FEMA)에 300만달러 분량의 진단키트를 납품한 바 있는데, 이번 미 FDA 긴급사용승인 획득으로 추가적으로 미국시장 진출 및 판매 경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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