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케어디엑스(CDNA)가 장기 이식 및 전문 종양학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2026 회계연도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30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 따르면, 3분기 총매출은 1억 3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핵심 사업인 검사 서비스(Testing Services) 매출은 1억 19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다. 여기에는 7월 1일 인수를 완료한 나베리스(Naveris)의 특수 종양학 부문 매출 1200만 달러가 반영되었다. 3분기 전체 검사 건수는 7만 5900건으로 51% 증가했으며, 환자 및 디지털 솔루션(Patient and Digital Solutions) 부문 매출도 31% 증가한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도 호전되었다. 3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1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조정 EBITDA는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1500만 달러 대비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케어디엑스는 실적 호조를 반영해 2026 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4억 9000만~5억 달러에서 5억 2000만~5억 3000만 달러로 올렸다.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 또한 6600만~7800만 달러에서 9000만~1억 달러로 상향 제시했다.
실적 발표 당일인 30일 뉴욕증시에서 케어디엑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22% 상승한 87.4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월가 투자기관들도 이번 실적 발표를 전후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10월 30일 기준, BTIG 리서치(BTIG Research)는 케어디엑스의 목표 주가를 81달러로, 카나코드 제뉴어티 그룹(Canaccord Genuity Group)은 80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하며 매수(Buy) 의견을 유지했다. 안정적인 검사 서비스 볼륨 확장과 상향된 연간 전망치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존 한나(John Hanna) 케어디엑스 최고경영자(CEO)는 "장기 이식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 특수 종양학 부문 확장의 진전, 그리고 세포 치료제를 포함한 파이프라인 전반에 걸친 성장을 통해 견고한 분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케어디엑스는 장기 이식, 특수 종양학 및 세포 치료 분야를 다루는 정밀 의료 진단 기업이다. 이 회사는 비침습적 종단 분자 바이오마커 검사와 디지털 헬스 및 환자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여, 주로 장기 이식 전후의 거부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환자의 전반적인 치료 결과 개선을 돕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