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차입·고용 논란 해명… "실제 차입 1조·고용도 증가"
오스템임플란트, 차입·고용 논란 해명… "실제 차입 1조·고용도 증가"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6.10.27 17:54
  • 최종수정 2026.10.27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스템임플란트(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오스템임플란트(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인수 이후 제기된 차입금과 배당, 고용 감소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다. 인수 과정에서 거론된 1조7000억원은 공개매수를 위한 일시적인 브릿지론 규모이며 실제 인수 후 실행된 차입금은 1조원이라는 설명이다.

27일 MBK파트너스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MBK파트너스 단독으로 인수된 회사가 아니라 UCK파트너스와 창업주 최규옥 회장이 함께 참여한 공동 투자 구조다. 현재 경영 역시 MBK파트너스와 UCK파트너스, 최 회장이 함께하는 3자 공동경영 체제로 이뤄지고 있다.

인수 자금과 관련해서는 공개매수 과정에서 금융기관으로부터 일시적으로 조달한 1조700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과 공개매수 완료 후 실제 실행된 차입금을 구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당시 1조7000억원은 공개매수 과정에서 단기간에 필요한 예치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조달한 브릿지론으로 공개매수 완료 후 실제 실행된 차입금은 1조원이다. 공개매수와 상장폐지에 투입된 전체 자금 가운데 차입금 비중은 약 40% 수준이라는 게 MBK 측 설명이다.

배당을 통해 회사의 재무 부담을 키웠다는 주장도 반박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인수 이후 2023년과 2024년에는 MBK파트너스와 UCK파트너스, 최 회장 등 주주들이 배당을 받지 않았으며 배당은 2025년부터 이뤄졌다고 밝혔다.

올해 배당 규모는 회사의 경영 여건을 반영해 지난해보다 약 60% 축소했다는 설명이다.

고용 감소 주장에 대해서도 인수 직전과 현재 전체 근로자 수를 비교하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국내 총 근로자 수는 인수 직전인 2022년 말 2291명이었다. 이후 채용이 확대되면서 비기간제 근로자는 2024년 2933명까지 늘었고 전체 고용 규모도 한때 3000명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전체 근로자 수는 2735명으로 집계됐다. 인수 직전과 비교하면 전체 고용은 444명, 비기간제 근로자는 445명 증가한 수준이다. MBK 측은 미국과 중국, 유럽 등 해외 자회사의 경우 각국의 고용제도와 영업 상황에 따라 인력 규모가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노총 등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스템임플란트 인수 이후 차입금과 배당, 고용 문제 등을 제기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