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본토 주식 '전고체 배터리' 테마주 강세 
中 본토 주식 '전고체 배터리' 테마주 강세 
  • 임재문 기자
  • 승인 2024.04.03 16:31
  • 최종수정 2024.04.03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사진=동방지르코늄

중국 본토에 상장되어 있는 ‘전고체 배터리’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비철금속 및 관련 소재 제조업체인 동방지르코늄(东方锆业 002167)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방지르코늄(002167)은 최근 ‘주식거래 이상변동에 관한 공고’에서 “당사는 전고체 배터리용 산화지르코늄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 중”이라고 공시했다.

성능·안전성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우수한 전고체·반고체 배터리에 대한 시장의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산화지르코늄 등 관련 소재 및 생산업체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같이 높아지고 있다.

리튬이온배터리 전해질은 액체 상태로, 외부 충격이나 변형으로 분리막이 손상되면 화재·폭발 위험이 있지만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이 고체로 이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분리막이 없어 배터리 부피도 줄일 수 있고 에너지 밀도도 높아 배터리 용량을 늘릴 수 있는 장점도 보유하고 있다.

동방지르코늄은 주로 지르코늄 및 지르코늄 제품의 연구, 개발, 제조 및 유통을 하는 회사이다. 지르코늄은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배터리의 화재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첨가제로 사용된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