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9시황레이더] SK이터닉스, 인적분할 후 재상장 첫날 상한가
[0329시황레이더] SK이터닉스, 인적분할 후 재상장 첫날 상한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4.03.29 12:01
  • 최종수정 2024.03.29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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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손자회사 두산리사이클솔루션, 中 기업과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 협력 소식에 강세
와이투솔루션),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고성장 수혜 전망에 상승
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시장선점 기대감에 급등
우리산업샤오미 전기차에 EV 전용 히터 공급 사실 부각에 급등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SK이터닉스(475150), 인적분할 후 재상장 첫날 상한가

회사분할로 지난 2월28일부터 거래정지됐던 SK디앤디가 금일 변경상장했으며, 신설법인인 동사는 재상장. 동사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변경상장된 SK디앤디는 약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SK디앤디는 지난해 9월 신재생에너지/ESS 사업부문(제주 위미 태양광 발전사업 및 이천 연료전지 발전사업 제외)을 인적분할하여 분할 신설회사인 동사를 설립키로 결정한 바 있다.

사진=SK이터닉스

 

◇ 두산(000150), 두산리사이클솔루션, 中 기업과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 협력 소식에 강세

NH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두산로보틱스(지분 68.2%) 주가 강세에 따라 보호예수 종료 후 일부 지분 현금화 가능성 고려하면,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는 미래성장 전략 제시, 자본 효율 개선, 주주환원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힘. 상장자회사 주가 변동, 자체사업 실적전망 상향 반영하고, 두산로보틱스 보호예수 종료 임박에 따라 목표할인율 축소하여(60%→55%)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자회사인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언론을 통해 글로벌 전구체 1위 기업인 중국 CNGR와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에 관한 기본 합의서(Framework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NGR은 이차전지 폐분말을 두산리사이클솔루션에 공급한다며,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폐분말에서 리튬을 회수한 후 남은 NCM(니켈·코발트·망간) 원료를 CNGR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140,000원 -> 190,000원[상향]

 

◇ 와이투솔루션(011690),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고성장 수혜 전망에 상승

NH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미국은 NEVI Program 정책하 2030년까지 미국 내 충전기 500,000기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올해 7월 이후 BABA(Build America, Buy America) Act 적용으로 중국 업체의 진입 장벽이 조성돼 반사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요건(미국산 부품 55%, 현지 조립/생산 등)을 충족하는 업체는 설치비의 최대 80% 보조금을 수령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핵심 고객사인 LG전자의 북미 전기차 충전기 사업 확대도 기회요인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텍사스에 생산 공장(10,000대/연)을 구축하고 연내 175kW 급속 충전기, 350kW 초급속 충전기까지 생산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쟁강도 약화 및 생산효율화로 본업인 디스플레이 PSU 부문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엔젤로보틱스(455900), 웨어러블 로봇 시장선점 기대감에 급등

한국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고성장하는 웨어러블 로봇의 초기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적 효과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기업 레퍼런스 및 주요 부품의 기술 내재화 수준도 50% 이상 확보하여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용처 확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 품목(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 지정되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매출액 90억원(+75.2%)을 거쳐, 2025년은 208억원(+131.2% YoY) 및 흑자전환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 우리산업(215360), 샤오미 전기차에 EV 전용 히터 공급 사실 부각에 급등

스마트폰으로 널리 알려진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첫 전기차 SU7(Speed Ultra 7)을 전일 출시했음. 2021년 3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으로 공식 출시 27분 만에 2조원 어치가 판매되는 등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해졌다.

계약금을 지불하면 예약을 할 수 있는 조건으로 판매시작 후 4분 만에 1만대가 판매됐으며, 7분 만에 2만대를 돌파했고, 27분 만에 5만대를 돌파했다고 알려졌다. 원화로 1대당 4,000만원에 5만대를 계산하면 2조원으로 출시 30분 만에 2조원 상당의 제품이 판매된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날 계약분은 4월 말에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 속 샤오미의 전기차에 EV 전용 히터를 공급한다고 알려진 동사가 시장에서 부각됐다. 동사의 최대주주인 우리산업홀딩스도 시장에서 부각됐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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