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미국 리서치 회사인 데카르트 데이터마인(Descartes Datamyne)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2월 중국발 미국향 컨테이너 운송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닛케이 차이나(日經中文網)가 20일 보도했다.
이는 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이고, 2월에는 한 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달 아시아 지역의 미국향 컨테이너 운송량은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한 152만 1,001TEU (1TEU=20피트 컨테이너)로 이 또한 6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보였다.
2월 아시아 주요국의 미국향 컨테이너 운송량 증가율은 한국 +23%, 베트남 +54%, 싱가포르 +45% 이다.
품목별 미국향 컨테이너 운송량 증가율은 플라스틱 +55%, 철강 +50%, 고무/타이어 +46%, 완구/스포츠용품 +26%, 신발류 +23%, 의류 +7% 순이다.
아시아발 미국향 컨테이너에서 중국이 약 60% 비중을 차지하는데, 2월 중국의 對美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폭을 기록하며 미국의 대중 수입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 또한 상승하고 있다.
2024년 2월 중국의 대미 수출 308억 달러,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했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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