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중국의 산업생산이 연초부터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화학, 비철금속, 운송설비, 전자제품 및 전자설비 제조업 생산이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상승고 있다고 국가통계국(國家統計局)이 18일 발표했다.
2024년 1~2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하며 전체 산업생산 증가율(7%)을 상회했다.
특히 화학원료 및 제품(+10%), 고무·플라스틱(+13.1%), 비철금속(+12.5%), 운송설비(+11%), 컴퓨터·통신 및 기타 전자설비 제조업(+14.6%) 등 업종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화학섬유(+27.7%), 금속절삭공작기계(+19.5%), SUV자동차(+10.4%), 신에너지차(+25.6%), 발전설비(+34.1%), 스마트폰(+31.3%), 집적회로(+16.5%) 등 품목 생산이 높은 신장세 기록했다.
국가통계국(國家統計局)은 2023년 연초 코로나 여파에 의한 기저효과도 있지만, 주요 경제지표 특히 화학, 전기전자, 자동차 제조업 등이 올해 견조한 출발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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