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테넌트 컴퍼니가 TCS EMEA GmbH(TCS)의 모회사인 M&F 매니지먼트 앤 파이낸싱(M&F)를 인수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TCS는 테넌트 컴퍼니의 가장 큰 중부 및 동부 유럽 유통업체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테넌트는 영업 인력과 오스트리아, 스위스, 폴란드 및 기타 지역 국가와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의 확대된 네트워크와 함께, 루마니아, 헝가리, 체코 및 슬로바키아를 포함한 국가로 들어가는 유통 채널을 확보하게 된다.
러스티 제이 테넌트 컴퍼니의 수석 부사장은"테넌트 컴퍼니의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전략적 인수합병에 집중하면서, 기업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경험이 풍부한 TCS 팀을 활용해 동유럽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CS는 해당 지역에서 두터운 영업 및 서비스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테넌트는 이 기능을 활용해 앞으로 범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전략적 계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M&F 매니지먼트 앤 파이낸싱 인수 거래는 2024년 2월 29일에 종료됐으며 상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저작권자 © 인포스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