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리오토(LI)는 현지시간 26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작년 하반기 내내 판매 호조세를 보였던 리오토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리 오토 ADR은 18% 상승을 기록했다.
리오토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17.3억 위안 ▲순이익 57.5억 위안 ▲차량 마진율 22.7%를 기록했다.
작년 연간 매출액은 1238.5억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73.5% 상승했다. 순이익은 118.1억 위안으로 흑자전환했다. 연간 차량인도량은 총37.6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182.2% 상승했다.
리샹 리오토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경쟁이 격렬했던 지난해였지만 L시리즈 모델 3종 판매가 우수했다"며 "전체 판매량은 전년대비 182.2% 증가했고 중국 시장에서 30만위안 이상급의 전기차 판매량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언급했다.
리오토는 올해 1분기 매출 가이던스 전년 동기대비 66.3~71.3% 상승한 312.5~321.9억 위안을 제시했다. 차량인도량은 10~10.3만대를 예상했다.
한편, 리오토는 오는 3월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MPV 모델인 MEGA를 3월부터 인도할 계획이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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