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7시황레이더] 세방전지, 하이브리드향 AGM 매출 확대 기대감 등에 14% 급등
[0207시황레이더] 세방전지, 하이브리드향 AGM 매출 확대 기대감 등에 14% 급등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4.02.07 12:27
  • 최종수정 2024.02.07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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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전지, 하이브리드(HEV)향 AGM 매출 확대
코스맥스, 할랄·동남아시아 향수 시장 공략 본격화
LG, LG CNS 상장 시 보유 지분가치 부각 전망 및 주주환원 확대
레고켐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ADC 치료제 개발 협업
에코프로, 실적 발표 속 에코프로 액면분할 추진 계획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세방전지(004490), 하이브리드(HEV)향 AGM 매출 확대 기대감 등에 14% 급등
DS투자증권은 세방전지에 대해 하이브리드(HEV)향 AGM으로 제 2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세방전지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용 고성능 배터리인 AGM(Absorbent Glass Mat)을 상용화했으며 동사의 차량용 전지 내 AGM 비중은 빠르게 증가하여 23년 기준 매출의 21%인 약 3,5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AGM 내 OE(완성차향)와 AS(에프터마켓) 비중은 각각 6:4 정도로 추정되며, 24년 100만대 증설과 해외에서의 AGM 수요 증가에 대응한 영업력 강화를 통해 OE:AS 비율은 26년까지 4:6까지 전환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OE 대비 AS의 마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향후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특히 글로벌 AGM의 주요 판매사 중 하나는 GS Yuasa가 동사의 2대주주로 강력한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있어 해외 판로 확대에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24F 매출액은 1.9조원(+12.7% YoY), 영업이익은 1,700억원(+29% YoY, OPM 9.0%)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는 AGM 매출 확대, 해외 법인 판매 확대, 자회사 세방리튬 배터리의 배터리 모듈 관련 매출이 약 1,500억원 추가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GM 내 AS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원재료 가격 안정으로 인한 수익성 중심 운영이 가능하여 영업이익과 마진율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 매수[신규], 목표주가 : 100,000원[신규]
세방전지 차량용 배터리(사진=세방전지 홈페이지)

◇ 코스맥스(192820), 할랄·동남아시아 향수 시장 공략 본격화 소식에 3.5% 상승
코스맥스는 언론을 통해 인도네시아 연구소에 향료랩을 신설하고 할랄(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 및 동남아시아 향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는 '코스맥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4'를 진행했으며, 동사의 판교 R&I센터와 협업해 글로벌 향료 트렌드와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코스맥스 관계자는 "주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향수 시장은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7.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최근 인도네시아 MZ세대를 중심으로 자기관리 수요가 증가하며 향후 프리미엄 및 중저가 향수 시장이 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LG(003550), LG CNS 상장 시 보유 지분가치 부각 전망 및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등에 4% 상승
대신증권은 LG에 대해 지분 50% 보유한 LG CNS 상장 추진 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 특히, 상장 시 기업가치는 약 6~7조원으로 추정되어 IPO추진시 동사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핵심 연결 자회사인 LG CNS는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 4.2조원(+15% yoy) 영업이익 2,662억원(+18.6% yoy)을 기록했으며, 대기업 계열 SI업체 중 Non Captive 비중이 가장 높고,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동사의 2022년 배당 및 로열티 수익은 9,321억원이며, 2023년 3분기 누적 배당 및 로열티 수익은 8,000억원을 기록했으며, 무차입 경영(순현금 약 1.7조원)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배당 및 로열티 수익의 증가 시 주주환원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120,000원 -> 101,000원[하향]
사진=LG
사진=LG

◇ 레고켐바이오(141080), 삼성바이오로직스와 ADC 치료제 개발 협업 소식에 3%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언론을 통해 동사와 항체-약물 접합체(ADC)를 위탁 개발(CD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ADC 개발에 필요한 항체 개발에 참여하며,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 물질 생산 전반에 걸쳐 동사에 CD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이와 관련 동사의 대표는 "기존 해외 기업을 통해서만 ADC용 항체를 공급받아왔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에코프로(086520), 실적 발표 속 에코프로 액면분할 추진 계획 등에 15% 급등
에코프로그룹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저조한 실적에도 성장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 경영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부각됐다. 특히, 에코프로는 이날 액면분할 추진 계획 공시. 보통주 1주당 액면금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할 예정이다.

에코프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25조원(전년대비 +28.71%), 영업이익 2,952.24억원(전년대비 -51.85%), 순이익 855.15억원(전년대비 -61.23%).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7조원(전년동기대비 -39.22%), 영업손실 1,223.76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순손실 1,431.90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지속).
에코프로비엠,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90조원(전년대비 +28.80%), 영업이익 1,532.40억원(전년대비 -59.74%), 순이익 460.11억원(전년대비 -83.12%).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8조원(전년동기대비 -39.30%), 영업손실 1,146.61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순손실 1,380.36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에코프로머티,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884.00억원(전년동기대비 -13.84%), 영업이익 1.36억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순이익 129.13억원(전년동기대비 +405.79%). 에코프로에이치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75.57억원(전년동기대비 -46.79%), 영업이익 71.75억원(전년동기대비 -63.90%), 순이익 54.05억원(전년동기대비 -63.76%).
사진=에코프로비엠
사진=에코프로비엠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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