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1시황레이더]삼성엔지니어링 주주환원책 유보 등에 약세 外
[0131시황레이더]삼성엔지니어링 주주환원책 유보 등에 약세 外
  • 안호현 전문기자
  • 승인 2024.01.31 13:48
  • 최종수정 2024.01.31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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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씨씨에스 반대매매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 속 급락
대유플러스 종속회사 대유글로벌, 부도 발생
대한유화 홍해 이슈에 따른 실적 개선 지연 전망 등에 하락
LS ELECTRIC, 4분기 양호한 실적 달성 속 올해 호실적 지속 전망 등에 상승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사진=두산밥캣
사진=두산밥캣

◇두산밥캣(241560) 국내 최초 수소 지게차 상용화 소식에 상승
두산밥캣은 지난 30일 인천 지게차 공장에서 '수소 지게차 1호기 출하식'을 가졌다. 수소 지게차 1호기는 20킬로와트(㎾) 출력 연료전지를 탑재한 3t급 모델로, 건설기계연구원에서 테스트를 거친 뒤 고려아연 온산 제련소로 납품될 예정이다. 그동안 시제품 형태로 공개된 수소 지게차는 있었으나, 제품 개발 후상용화 준비해 출하한 것은 동사가 최초다.
두산밥캣은 올해 10㎾ 출력 연료전지를 탑재한 3t급 모델 인증이 완료되면 총 30대 이상의 수소 지게차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286940)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5.0 파트너 인증 취득
롯데정보통신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5.0 파트너' 인증을 이달 취득했다.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동사는 클라우드 이용 고객에게 컨설팅 단계부터 앱(애플리케이션) 구축, 최적화 및 지원 등 종합적인 ‘엔드 투 엔드(End to End)’ AWS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두영 대표이사는 “동사가 2017년부터 롯데 그룹사와 외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축적된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 역량을 통해 이번 AWS MSP 파트너 인증을 취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LS Electric CI
LS Electric CI

◇LS ELECTRIC(010120), 4분기 양호한 실적 달성 속 올해 호실적 지속 전망 등에 상승
DS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조원(+10.8% YoY)과 영업이익 681억원(+159.7%YoY)을 시현해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전력 인프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수익성이 높은 변압기 매출액이 일부 반영되며 분기별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영업이익률 13.4%).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4.8조원(+14.3% YoY)과 영업이익 3,383억원(+4.1% YoY)으로 전망한며, 주력 사업부인 전력 인프라는 올해에도 분기 평균 3,000억원대의 매출액과 1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현재 가장 큰 수요처인 2차전지 업황 부진 영향권에 있으나 지난해 기확보된 수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전력 인프라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신재생은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적자폭은 축소될 전망이며, 자동화 부문에서의 빠른 이익개선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100,000원[유지]

◇대한유화(006650) 홍해 이슈에 따른 실적 개선 지연 전망 등에 하락
유안타증권은 동사에 대해 2024년1분기 홍해(red sea) 지역 분쟁이라는 돌발 변수로 분기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중동 및 유럽지역에서 아시아로 유입되는 나프타(석화 원료) 가격이 상승했고, 한국에서 아프리카 및 유럽 지역으로 수출하는 석화제품 운송비 부담이 톤당 50$에서 200$로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했다. 다만, 2024년 글로벌 증설 감소에 따른 석화업황 회복이 기대되고, 주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추가 하락 위험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300,000원 -> 250,000원[하향]

◇대유플러스(000300) 종속회사 대유글로벌, 부도 발생에 약세
전일 장 마감 후 종속회사 주식회사 대유글로벌, 부도발생을 공시했다. 부도금액은 1.46억원 규모이다. 이 같은 소식에 동사가 약세를 기록중이며, 계열사 대유에이텍도 동반 약세를 기록중이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주주환원책 유보 등에 약세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82조원(전년동기대비 -3.81%), 영업이익 2,698.50억원(전년동기대비 +25.77%), 순이익 1,124.19억원(전년동기대비 -37.48%).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0.62조원(전년대비 +5.67%), 영업이익 9,931.28억원(전년대비 +41.28%), 순이익 6,956.07억원(전년대비 +16.84%). 2024년 사업연도 연결 기준 매출액 10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 수주 12조6,000억원 전망치를 공시 했다.

또한, 24년도 투자 계획(Energy Transition 신사업 분야 투자 2,000억, EPC 수행혁신 투자 1,300억, 인프라 투자 및 유지보수 400억)으로 계획되어 있다.

메리츠증권은 동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2,033억원)를 크게 상회했지만, 이는 화공 부문, 비화공 부문에서 각각 700억원, 150억원 내외의 일회성이익(정산 이익 등)이 발생했던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3년 역대 최대 영업이익에도 불과하고 순현금이 24% 감소하며, 주주환원계획 발표가 미뤄졌다고 분석했다. 현 1.2배의 PBR을 유지하고 BPS 이상의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주주환원을 통해 ROE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거나, 양적 팽창(수소 등)을 통해 ROE가 상승한다는 믿음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목표가를 3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38,000원 -> 35,000원[하향]

◇엔케이맥스/씨씨에스 반대매매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 속 급락
엔케이맥스는 전일 장 마감 후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 했다. 변경사유는 반대 매매에 의한 최대주주 변경이다. 씨씨에스 역시 전일 장 마감 후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 했다. 변경사유는 변경전 최대주주인 (주)컨텐츠하우스210담보제공주식의 반대매매(담보권 실행)라고 밝혔다. 

안호현 전문기자 vic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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