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 AI 탑픽 종목"
NH투자증권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 AI 탑픽 종목"
  • 허준범 기자
  • 승인 2024.01.31 17:20
  • 최종수정 2024.01.31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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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IDC 모습.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의 IDC 모습.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NH투자증권은 AI 탑픽 종목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를 꼽았다. 또한 GPT Store로 AI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최대 추혜주라고 밝혔다. 

영상 콘텐츠 폭증이 예상됨 따라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투자 기존 대비 상향 가능성 높으며 데이터센터 HW 밸류체인도 구조적 수혜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AI 코어 기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임지용 NH투자증권은 "AI 모델이 더 싸지고 빨라지고 좋아진다"며 "대중화도 가속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Open AI가 GPT Store 론칭에 이어 새로운 임베딩 모델 및 API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임베딩 모델은 더 저렴하고 빨라졌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가격을 5분의1로 낮췄다. 

새로운 GPT3.5 Turbo 모델 0125는 입력토큰 비용 50% 절감, 출력 토큰 비용 25% 절감했다. 이외에도 GPT-4 터보 0125 프리뷰에서는 모델이 작업을 완료하지 못하는 Laziness 케이스 감소했다. 또한 API Key 권한부여를 통해 효율성을 제고했다.

급증하는 GPT 빌더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지원이다. AI 연산에 있어서 인풋 데이터량이 많아질수록 연산 단위당 원가는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AI 서버 증설에 드는 반도체 구매 비용 증가와는 별개이다. 

임지용 연구원은 "GPT Store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새로운 트래픽이 형성되고 있다"며 "테스트 2달 만에 300만개의 GPT가 만들어졌으며 새로운 AI 마켓플레이스,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Azure클라우드 기반 위에서 구동된다"며 "아이디어만 있으면 코딩을 몰라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으며 제2의 카카오, 네이버가 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고 언급했다.

구글은 새로운 AI 루미에르 데모를 공개했다. 아직 논문 단계이나 텍스트, 이미지 투 비디오 등 컨텐츠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영상 제작 난이도 대폭 감소가 예상된다. 구글 클라우드는 AI 개발자 유치를 위해 허깅 페이스와 호스팅을 계약했다. 클라우드 점유율 확장을 위한 AI 개발자 커뮤니티 지원으로 해석된다.

임 연구원은 "AI로 영상 콘텐츠가 기하급수적으로 생성되고 SNS로 유통되면 트래픽은 폭증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증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구글 클라우드는 기술력은 우수하나 가격 경쟁력이 다소 부족하지만 이번 허깅 페이스와의 제휴를 통해 AI 개발자 커뮤니티 확장 시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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