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9시황레이더] 현대오토에버, 소프트웨어 사업부 단기 성장률 둔화 전망에 9% 급락
[0129시황레이더] 현대오토에버, 소프트웨어 사업부 단기 성장률 둔화 전망에 9% 급락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4.01.29 12:22
  • 최종수정 2024.01.29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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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미지급 공사대금 지급
에스원,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및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
포스뱅크, 신규 상장 첫날 급등
리파인, 저출산 확대 및 대환대출 시행에 따른 수혜 전망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태영건설(009410), 미지급 공사대금 지급 소식 등에 8% 상승
태영건설은 지난 26일 언론을 통해 공사현장 미지급 노무비를 설 연휴 전에 최대한 지급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중 협력업체에 330억원의 공사대금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자금 가용 범위 내에서 노무비 비중이 높은 공정의 현장을 중심으로 2차에 걸쳐 현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5일 53억원을 상봉동 청년주택현장 등 노무비 지급이 시급한 현장에 1차로 지급했고, 오는 31일 277억원을 2차 지급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영건설과 관련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공동대주단이 각 현장을 실사할 담당 회계법인으로 안진회계법인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진회계법인은 PF사업장 60곳에 대한 실사 작업을 진행하며, 각 PF사업장마다 별도로 구성된 대주단은 실사 결과를 본 뒤 사업 진행 및 신규자금 투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안진회계법인이 2월 말까지 현장 실사를 마치면 동사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의 윤곽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태영건설
사진=태영건설

◇ 에스원(012750),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및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 등에 3% 소폭 상승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9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며, 영업이익은 4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 컨센서스 영업이익 421억원에 부합하는 무난하고 안정적인 실적 기조를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며, 특히 보안SI 부문을 필두로 한 인프라서비스부문 성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간 매출액이 역사적으로 단 한번도 역성장한 적이 없는 기업으로, 실적 성장에 따른 현금성 자산 증가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기업이라며, 금번 공시를 통해 DPS를 6년만에 2,500원에서 2,7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기조를 시장에 확인시켰다고 밝혔다. 속도는 더디겠으나 투자를 통한 관련 다각화 기대되는 바, 주가 할인요소를 제거해야 하는 시점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 Hold -> Buy[상향], 목표주가 : 58,000원 -> 70,000원[상향]


◇ 현대오토에버(307950), 소프트웨어 사업부 단기 성장률 둔화 전망 등에 9% 급락
삼성증권은 동사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수익성을 견인하던 순전 Navigation 매출 성장세 둔화와 R&D 인력 채용 증가로 수익성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SW사업부 매출성장률 둔화와 R&D 인력 채용 증가 감안하여 영업이익률 추정치 하향(6.6% → 6.0%) 조정했으며, 2024년 추정 EBITDA 기준으로, 기존 Target EV/EBITDA multiple 13배(Peer Group 대비 10% 디스카운트)를 적용했다. Peer Group은 국내 SI 업체 3개사와 Accenture, Infosystem, TaTa Consultant 등 해외 5개사이며, 해외 기업 대비 현대차그룹 의존도가 높은 점을 감안하여 디스카운트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컨센서스와 부합하였으나, R&D 지출 및 인력 채용 증가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BUY -> HOLD[하향], 목표주가 : 200,000원[유지]
현대오토에버 본사(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 본사(사진=현대오토에버)

◇ 포스뱅크(105760), 신규 상장 첫날 급등
금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동사의 주가는 공모가 18,000원을 상회한 47,5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포스뱅크는 포스(POS) 및 키오스크(KIOSK) 전문 제조업체로 PC에 카드 리더(MSR), 바코드 리더, 영수증 프린터 등을 장착하고 POS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사용하는 PC 기반의 POS 및 터치 스크린이 탑재된 안내기 혹은 무인 주문기 형태의 인터렉티브 KIOSK를 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다.


◇ 리파인(377450), 저출산 확대 및 대환대출 시행에 따른 수혜 전망 등에 10% 강세
하나증권은 리파인에 대해 지속적인 저출산 정책 확대와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의 대환대출 시행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저출산 5대 핵심과제에 대한 2024년 예산안이 15조4,000억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전체 저출산 관련 예산 중 58%가 주거서비스에 집중되어 있어 향후 주택구입과 전세자금 융자 지원 등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대환대출은 금리를 비교하고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올해 1월부터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잔액은 각각 531조원과 131조원으로, 신용대출 대비 이자 부담이 높아 대환대출에 대한 수요가 더 클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등 부동산 권리조사 시장 점유율 90%로 국내 1위인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Q 증가에 따라 올해에도 다시 한번 최대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며, 2024년 매출액 706억원(YoY +12.1%), 영업이익 261억원(YoY +37.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리파인CI.
사진=리파인CI.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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