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홀딩스, 사업 활성화 위한 새로운 개선 사항 공개
페이팔 홀딩스, 사업 활성화 위한 새로운 개선 사항 공개
  • 서동환
  • 승인 2024.01.29 09:42
  • 최종수정 2024.01.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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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페이팔 홀딩스(PayPal Holdings)의 최고경영자 알렉스 크리스(Alex Chriss, CEO), PYPL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지난 9월 결제 기술 기업 페이팔 홀딩스(PayPal Holdings, Inc., NASDAQ:PYPL)에 합류한 알렉스 크리스(Alex Chriss, CEO) 최고경영자가 사업 활성화에 나서면서 페이팔(PayPal) 및 벤모(Venmo) 제품군에 대한 6가지 개선 사항을 공개했다. 페이팔(PayPal) 데이터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새로운 기능에는 쇼핑객을 위한 더 빠른 결제, 개인화된 캐시백 제공, 비즈니스에 대한 가시성 향상 등이 포함됐다.

크리스는 현재 시범 단계에 있는 '패스트레인 바이 페이팔(Fastlane by PayPal)'의 기능을 소개하며 "기억할 사용자 이름이나 비밀번호가 없고, 업데이트할 개인 정보가 없으며, 웹을 통해 모든 기업과 신용 카드를 공유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페이팔(PayPal) 사용자이거나 페이팔(PayPal) 가맹점에서 쇼핑한 적이 있는 고객의 70%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결제 시간을 약 40%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페이팔 홀딩스(PYPL)는 해당 플랫폼을 3,500만 가맹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혁신으로 소개된 '페이팔 스마트 영수증(PayPal Smart Receipts)'은 판매자가 영수증에 캐시백 제공 혜택과 함께 다음 구매에 대한 맞춤형 제안을 포함한 내용을 고객에게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는 "개인화된 AI를 통해 각 가맹점이 세계 최대 소매업체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페이팔 어드밴스드 오퍼 플랫폼(PayPal Advanced Offers Platform)'을 통해 판매자가 고객이 실제로 구매한 상품을 기반으로 고객을 위한 제안을 맞춤화할 수 있으며, 판매자는 노출 수가 아닌 성과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페이팔(PayPal) 앱을 개선하면서 '캐시패스(CashPass)'를 도입해 미국에 기반을 둔 고객은 인기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수백 개의 맞춤형 캐시백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제안을 클릭하고 나서 해당 업체에서 쇼핑하면 결제 시 거래에 자동으로 적용된다. '캐시패스(CashPass)'는 오는 3월 우버(Uber), 월마트(Walmart), 베스트바이(Best Buy), 프라이스라인(Priceline), 맥도날드(McDonalds), 이베이(eBay), 티켓마스터(Ticketmaster)와 같은 초기 브랜드들과 함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소셜 피드에 대한 향상된 '벤모 비즈니스 프로필(Venmo Business Profiles)'은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구독 버튼, 프로필 순위, 프로모션 제공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시애틀에서 3,500개의 소규모 기업과 함께 시범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환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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