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수요일(현지시간) 글로벌 미디어, 스트리밍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lobal, NASDAQ:PARA)은 레드스톤(Redstone)의 가족 회사 내셔널 어뮤즈먼트(National Amusements)에 대한 예비 입찰에 참여 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시간외 거래(After-Market)에서 2.84% 상승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스카이댄스 미디어의 CEO인 엘리슨이 파라마운트(PARA)와 스카이댄스 미디어(Skydance Media) 영화와 스튜디오를 합병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금요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 Inc., NYSE:APO)가 파라마운트(PARA)의 의결권주 77%를 지배하고 있는 내셔널 어뮤즈먼트(National Amusements)에 대한 입찰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이번 보도는 이달 초 억만장자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 오라클(Oracle) 공동 창업자의 아들인 엘리슨이 자신의 회사 스카이댄스 미디어(Skydance Media)와 파라마운트 픽처스(Paramount Pictures) 영화 스튜디오 및 MTV, 니켈로디언(Nickelodeon)과 같은 케이블 방송사를 소유한 파라마운트(PARA)를 합병하는 내용의 입찰을 평가하고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 이후 나왔다.
지난달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 역시 탑건: 매버릭(Top Gun: Maverick)의 제작사인 스카이댄스(Skydance)가 레드스톤(Redstone)의 내셔널 어뮤즈먼트(National Amusements)를 인수할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에는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 Inc., NASDAQ:WBD)의 최고경영자 데이비드 자슬라브(David Zaslav, CEO)가 파라마운트(PARA)와 합병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회담을 가졌다는 미국 내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서동환 oensh1@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