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5시황레이더]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이수엑사켐 정밀화학 사업부문 흡수합병.. 19% 급등
[0125시황레이더]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이수엑사켐 정밀화학 사업부문 흡수합병.. 19% 급등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4.01.25 12:42
  • 최종수정 2024.01.25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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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아이티센, 말레이시아 STO 거래소 그린엑스와 업무협약 체결
대동기어, 총 1,836억원 규모 현대자동차 전기차 플랫폼 부품 수주
엠에프엠코리아, 자본금 1억원 회사에 피인수 예정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 (주)이수엑사켐 정밀화학 사업부문 흡수합병 및 주식분할 결정 등에 19% 급등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전일 장 마감 후 (주)이수엑사켐 분할부문(석유화학제품 및 정밀화학제품과 그 부산물의 판매업)을 흡수합병키로 결정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1.3808008이며, 합병 후에 주식분할을 통해 액면금액을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변경하고자 하며 동 액면분할 효과를 반영하여 산정한 분할합병비율은 1:6.9040038이다. 합병기일은 2024년 4월1일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2024년 4월22일이다. 또한, 전일 장 마감 후 1주당 가액 5,000원을 1,0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 결정(상장예정:2024-05-02) 공시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번 소규모 합병으로 회사의 제품 판매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제품의 생산과 유통을 일원화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를 통한 비용 축소, 매출액 증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계열사인 이수화학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사진=이수화학

◇ 기아(000270),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 등에 4% 상승
기아가 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배경에는 북미 수출 등 차량 판매 증가와 신차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 정책(2024년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시행(안)) 발표 공시했다. 이와 관련, 2024년 5천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완료 후 50% 소각하고, 3분기 누계 기준 재무목표 달성시, 50% 추가 소각 시행(상반기내 50% 소각 시행 후, 재무목표 달성시 4분기내 50% 추가 소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액 24.32조원(전년동기대비 +5.02%), 영업이익 2.46조원(전년동기대비 -6.04%), 순이익 1.62조원(전년동기대비 -20.45%).
▷지난해 실적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99.80조원(전년대비 +15.30%), 영업이익 11.60조원(전년대비 +60.48%), 순이익 8.77조원(전년대비 +62.28%).


◇ 아이티센(124500), 말레이시아 STO 거래소 그린엑스와 업무협약 체결 소식에 22% 급등
아이티센은 언론을 통해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STO 거래소인 ‘그린엑스(GreenX)’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한 블록체인 서비스 관련 기술 및 사업적 시너지 강화와 더불어 토큰증권(ST) 사업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그린엑스는 나스닥 상장사인 ‘그린프로 캐피탈’의 100% 자회사로, 2022년4월에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토큰증권 거래소 라이선스를 획득하여 운영 중이라며, 현재 골동품(도자기), 보석(사파이어, 금), 부동산(빌딩), 가축(소, 닭), 희토류 등을 토큰증권(ST)으로 발행해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중 희토류 ST는 희토류 채굴이 허가된 말레이시아 광물 탐사·채굴 기업 ‘그린스노우 테크놀로지’가 광산의 소유권을 공유하는 수단으로 발행됐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아이티센 관계자는 이번 MOU를 계기로 동사는 금, 은, 구리, 팔라듐 등 기존 실물 원자재 거래 종목에 희토류를 추가해 보다 다양한 거래 종목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사진=아이티센
사진=아이티센

◇ 대동기어(008830), 총 1,836억원 규모 현대자동차 전기차 플랫폼 부품 수주 소식에 18% 급등
대동 그룹의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대동기어는 언론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신규 전기차 플랫폼 전용 '아웃풋 샤프트 서브 앗세이' 부품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급 기간은 2025년부터 2036년까지로 공급 물량액은 총 1,836억원이며, 이는 2022년 대동기어 연간 별도 매출의 약 76% 달한다고 설명했다. 대동기어는 전기차 소음 저감을 위해 정밀 기어연삭 공법을 적용해 아웃풋 샤프트를 생산해 현대차에 공급할 계획으로 이번 수주를 기존의 내연기관 동력 전달 부품 공급 기업에서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시작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노재억 대동기어 대표는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국내외 전기차 시장 사업 확대 및 모듈화 부품 사업 영역 확장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그간 구축한 내연기관 동력 전달 부품 기술·생산·영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 속 대동기어, 대동, 대동금속 등 대동 그룹주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종목]: 대동기어, 대동, 대동금속


◇ 엠에프엠코리아(323230), 자본금 1억원 회사에 피인수 예정 소식에 13% 급락
엠에프엠코리아가 올해 이차전지 신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닻을 올렸지만, 1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자본금 1억원짜리 회사에 팔리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동사는 지난 22일 정정공시를 통해 본래 지난 10월 제이앤엘피 대상으로 계획되었던 유상증자 계약을 리버스에이징홀딩스로 변경했다. 유상증자 주식 수도 기존 598만4440주에서 705만8823주로 늘어났다.

아울러 22일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주식회사 리버스에이징홀딩스 대상 7,058,823주(89.99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공시했다. 또한, 지난 23일 2건의 CB 발행 대상자는 헤베1호 및 2호 투자조합으로 변경됐다. 헤베1호 투자조합의 대표이사와 최대주주는 리버스에이징홀딩스로 전해졌다.

엠에프코리아의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회사의 주인은 브이티엠인베스트먼트에서 리버스에이징홀딩스로 변경될 예정이며, 동사의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되는 리버스에이징홀딩스는 자본금 1억원, 영업실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엠에프엠코리아 CI.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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