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AC,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이오와 승리 후 33% 급등
DWAC,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이오와 승리 후 33% 급등
  • 서동환
  • 승인 2024.01.18 09:47
  • 최종수정 2024.01.23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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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지털 월드 애퀴지션(Digital World Acquisition Corp.) 로고
사진=디지털 월드 애퀴지션(Digital World Acquisition Corp.) 로고

[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디어 회사와 합병을 추진 중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Digital World Acquisition Corp., NASDAQ:DWAC)은 월요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공화당 첫 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트럼프가 승리한 후 2거래일간 주가가 약 33% 급등하며 23.05달러를 기록했다.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DWAC)의 주가는 트럼프의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미디어 플랫폼과의 합병 거래가 규제 조사, 재무 보고서 및 기타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지연됨에 따라 2022년 3월 최고가인 97달러를 기록한 이후 77% 급락을 나타냈다.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DWAC)은 지난 11월 말 SPAC과 트럼프 미디어(Trump Media)가 합병 협상을 종료해야 하는 11월 21일의 시한을 넘겼으나, 어느 쪽도 거래를 종료하기로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구글(GOOGL)의 유튜브(YouTube)에 대한 보수적 대안으로 여겨지는 럼블(Rumble Inc., NASDAQ:RUM)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 미디어 기업이자 그의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과의 거래를 발표한 후 지난 몇 년 동안 주목을 받아왔다. 럼블(RUM)의 주가 역시 트럼프가 아이오와주에서 승리한 여파로 화요일(현지시간) 15.63% 급등하며 3.92달러를 기록했으나, 17일 -7.91%하락하며 상승폭을 반납하는 등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과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럼블(RUM) 주가 역시 2022년 9월 SPAC 거래를 통해 상장한 이후 약 77% 급락한 바 있다.

서동환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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