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섹터분석] 광고, 수소차 테마 상승! 해운 테마 하락
[1221섹터분석] 광고, 수소차 테마 상승! 해운 테마 하락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12.21 17:39
  • 최종수정 2023.12.21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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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틱톡 전자상거래 플랫폼 '틱톡샵' 한국 진출

틱톡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틱톡샵이 한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틱톡은 미국과 영국, 동남아시아에 이어 한국 진출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은 틱톡의 9번째 진출국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틱톡코리아는 틱톡샵 상표를 최근 한국에 출원했으며, 론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틱톡은 내년 글로벌 총거래액(GMV) 목표를 500억달러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 GMV 목표액 200억달러 대비 2.5배 늘려잡은 것이다.

이 같은 소식에 틱톡의 공식 파트너사인 모비데이즈를 비롯해 틱톡 협력/고객사로 알려진 와이즈버즈, 플레이디, FSN 등 광고 테마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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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CES 2024서 '수소·소프트웨어 미래비전' 공개 예정 및 정부의 수소 지원 기대감 지속

현대차는 금일 티저 이미지 공개를 통해 내년 초 CES 2024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CES 2024에서 그룹사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가치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청정한 수소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불평등을 해소하고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사람과 모빌리티, 데이터, 도시를 연결해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전략과 미래 변화상도 소개할 전망했다.

정부가 지난 18일 제6차 민관 합동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청정수소 인증제’를 운영키로 결정한 가운데, 이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수소 생산·수입 시 수소 1㎏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4㎏ 이하(선박 배출량 등은 제외)이면 청정수소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청정수소 인증제’를 운영키로 했으며, 단계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인증등급(1~4등급)도 구분할 예정. 또한, 액체수소 운반선·수소터빈 등 핵심품목을 설정하고 지난해 40%였던 10대 분야 소부장 국산화율을 80%로 끌어올리기로 했으며, 특히 2030년까지 수소차 30만대 보급, 수소충전소 660기 이상 구축 목표도 내세운 바 있다.

이에 금일 에스퓨얼셀, 상아프론테크, 엘티씨, 세종공업, 범한퓨얼셀 등 일부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테마가 상승했다. 에스퓨얼셀은 韓, 액체 연료전지 성능 최고 수준 확보 성공 소식 속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제조업 영위 사실이 부각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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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M 투자 매력도 하락 분석

신영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18일(월요일) 해양진흥공사와 산업은행이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며, 향후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24년 상반기 중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금번 계약으로 팬오션의 명확한 주주가치 희석비율을 알 수 없음을 감안하여 팬오션에 대한 커버리지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지 않은 주당가치로 매각처를 확정지은 HMM의 투자매력도도 반감됐다며, 적정가치를 15,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하락여력이 10% 이상 확대되었으므로 투자의견은 매도로 하향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수주체의 장기계획상 글로벌 상위 5위의 선사로 커지기 위해서는 현재 2.8%에 불과한 선대점유율을 현재 몸집의 3배 이상으로 불려야 하고, 해당 선박기재 투자에만 2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며, 투자자들의 배당투자 매력 또한 현주가 수준에서 크게 높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HMM이 급락했으며, 대한해운, STX그린로지시스 등 여타 해운 테마도 하락했다. 한편, 해운 테마는 예멘 후티 반군 홍해 위협 속 글로벌 물류 대란 우려 등으로 최근 시장에서 부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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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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