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시황레이더] 성안, 美 최대 희토류 기업 MP머트리얼즈로부터 첫 구매발주 진행 소식에 15% 급등
[1212시황레이더] 성안, 美 최대 희토류 기업 MP머트리얼즈로부터 첫 구매발주 진행 소식에 15% 급등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12.12 12:48
  • 최종수정 2023.12.12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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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모멘텀 지속 및 주가 추가 상승
엔씨소프트, 신작 TL, 부진한 국내 성과 및 내년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IBKS제19호스팩, 스팩합병 상장 예정 에스피소프트, 생성형 AI 기반 독점적 라이선스 사업 본격화
LS머트리얼즈, 신규 상장 첫날 상한가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성안(011300), 美 최대 희토류 기업 MP머트리얼즈로부터 첫 구매발주 진행 소식에 15% 급등
성안은 언론을 통해 미국 MP머티리얼즈(MP Materials)와 미국산 희토류 산화물(NdPr Oxide)공급 계약에 따라 첫 구매발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토류 산화물은 이달 하순 국내 인천항으로 도착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미국산 희토류 원료를 기반으로 즉시 대규모 금속환원 공정을 통해 영구자석 원재료인 희토류 금속(Metal)을 제조할 예정이라고 밝힘. 또한, 베트남 등 해외 공장과 동시에 국내에도 생산 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성안 관계자는 "최근 중국 정부가 각종 희귀 광물, 원자재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탈중국화된 미국산 희토류 원료를 서방 업체 처음으로 들여온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미 국내는 물론 해외 다수 업체들로부터 비(非)중국산 희토류 기반 금속 제품에 대한 문의가 들어와 있다"고 밝혔다.

사진=성안 홈페이지
사진=성안 홈페이지

◇ LIG넥스원(079550),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모멘텀 지속 및 주가 추가 상승 전망 등에 3.5% 상승
▷삼성증권은 전일 보고서를 통해 전일 동사의 주가 급등을 비이성적인 과열로만 치부하기는 어렵다며, 투자자들의 한국 로봇산업에 부여하는 높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 GRC의 4족 보행 로봇에서의 기술력과 미군으로의 실제 납품기록을 감안하면, 주가 급등도 설명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언급. 또한, 로봇 테마 초기에 대응하지 못한 투자자들의 매수 수요도 존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동사는 사우디와 대형 수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해외 수출 수주는 밸류에이션 할인 완화에 도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출 수주 없이도 올해 수주 잔고는 2022년 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4년 연속 두 자리 수 성장이자, 역사상 최고 기록을 갱신한 것이라고 밝혔다. 수주 잔고가 매출로 환원되면서, 이익도 지속 성장해 밸류에이션 할인 완화를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124,000원 -> 150,000원[상향]

 

◇ 엔씨소프트(036570), 신작 TL, 부진한 국내 성과 및 내년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등에 4% 하락
삼성증권은 동사에 대해 지난 7일 출시한 TL에 대해 아쉬운 국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주말에도 추가 서버 증설 없이 대부분의 서버가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현재 동접자 수는 10만명 이하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패스 중심의 수익모델(BM)로 이용자당 매출(ARPU)이 낮은 만큼 실제 매출은 트래픽이 유사한 경쟁 게임보다도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실적 눈높이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TL의 24년 매출 추정치를 기존 3,700억원에서 1,500억원(순매출 기준)으로 하향하며, 이를 반영하여 24년 영업이익 역시 2,5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 HOLD[유지], 목표주가 : 240,000원 -> 210,000원[하향]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사진=NC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사진=NC)


◇ IBKS제19호스팩(426550), 스팩합병 상장 예정 에스피소프트, 생성형 AI 기반 독점적 라이선스 사업 본격화 소식에 7% 상승
에스피소프트는 언론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코파일럿'을 중심으로 라이선스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스피소프트는 MS 소프트웨어에 대한 유통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코파일럿 출시로 기존 MS 소프트웨어 및 신규 코파일럿 등 라이선스 사업부문의 실적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에스피소프트는 삼성전자 등 2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MS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MS의 SPLA(Service Provider License Agreement) 라이선스 시장 내 점유율 70%에 달할 정도로 시장지배력이 있어 기존 고객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에스피소프트 관계자는 "기존 기업고객들의 코파일럿 적용 확대를 위해 MS 그래프 구축 지원 및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MS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시장의 우월적 지위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시장도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동사는 (주)에스피소프트로 피흡수합병키로 결정(합병비율:(주)에스피소프트 : 동사 : 1 대 0.6244146, 합병기일:2024-01-23, 신주상장예정:2024-02-14) 공시했다.

 

◇ LS머트리얼즈(417200), 신규 상장 첫날 급등
금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동사의 주가는 공모가 6,000원을 상회한 19,94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한편, LS그룹 계열의 중/대형 울트라커패시터(Ultra Capacitor) 생산 및 판매업체로 21년1월 LS엠트론의 울트라커패시터 사업부문이 물적분할 후 설립됐으며, 신재생에너지, 스마트팩토리내 AGV용 및 전기차 분야에 활용되는 에너지 저장장치인 중/대형 울트라커패시터(셀 및 모듈)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중이다.

사진=LS머티리얼즈
사진=LS머티리얼즈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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