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력사집단(601127), AITO 전기차 판매 호조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
새력사집단(601127), AITO 전기차 판매 호조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12.05 15:59
  • 최종수정 2023.12.05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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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새력사집단은 2007년 설립, 2016년 상해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민영 자동차 제조 업체이다. 기존 중저가 내연기관차를 주로 생산했으나 2019년부터 화웨이와 공동으로 전기차 개발에 착수하면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성장했다. 화웨이와 공동으로 론칭한 전기차 브랜드(Adding Intelligence to Auto)를 보유했다. 

중국 세레스와 화웨이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아이토 M7'. 사진=아이토 홈페이지<br>
중국 세레스와 화웨이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아이토 M7'. 사진=아이토 홈페이지<br>

Huawei Smart Selection 방식을 채택해 화웨이가 AITO 전기차 디자인부터 판매 단계까지 참여했다. 2022년 기준 전체 자동차 판매량 26.7만대로 그중 AITO 전기차 판매량은 8만대이다. 올해 9월 출시한 AITO M7 풀체인지 모델 주문량 10만대 돌파, 12월 출시 예정인 M9 전기차 모델 사전 예약 3.3만대를 달성했다.

조철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출시한 전기차 M7 판매 호조를 기록한 가운데 12월 풀사이즈 SUV 모델 M9(약 1억원) 출시 예정이며 사전 예약 3.3만대를 달성했다"라며 "신차 효과에 힘입어 내년 AITO 전기차 판매량 최대 45만대(+400% y-y)에 달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제재 속에 올해 9월 화웨이가 Mate 6 pro 스마트폰을 출시한데 이어 동사와 공동으로 출시한 AITO M7 풀체인지 모델이 한 달 만에 6만대 이상을 주문 받는 등 큰 성공을 거두면서 화웨이 전기차에 대한 시장 관심이 확대됐다.

조철군 연구원은 "중국 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화웨이 ICT 기술과 자율주행 시스템, 스마트 콕핏(Intelligent cockpit) 등을 탑재할 뿐만 아니라 Harmony OS 운영 체제를 적용해 화웨이 스마트폰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화웨이 전기차의 경쟁력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26일 화웨이는 전기차 사업부를 계열분리하고 동사 포함 협력 완성차 업체의 지분 투자를 받을 계획이라고 발표했고 28일에는 Harmony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생태계 '홍멍즈싱(HIMA)'을 공개했다"라며 "동사는 화웨이 전기차 관련 가장 큰 수혜 기업 중 하나로 AITO 전기차 판매 호조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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