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주요뉴스] "HMM 운명의 날" 오늘 본입찰…7년 만에 산업은행 품에서 떠날까
[1123주요뉴스] "HMM 운명의 날" 오늘 본입찰…7년 만에 산업은행 품에서 떠날까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11.23 08:29
  • 최종수정 2023.11.23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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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1월 23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HMM 운명의 날" 오늘 본입찰…7년 만에 산업은행 품에서 떠날까

시가총액이 11조원 넘는 국내 최대 해운선사 HMM(옛 현대상선)의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23일 치러집니다. 유찰 없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주식매매계약 체결 등이 마무리되면 매각 절차가 사실상 완료됩니다. HMM이 7년6개월 만에 정부 품에서 떠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단(해진공) 등 채권단은 HMM 경영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나섭니다. 마감 시간은 오후 5시부터입니다.

 

▲OPEC+ 정례회의, 30일로 연기…연기 소식에 WTI 4% 급락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과 비OPEC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 플러스(OPEC+) 산유국 협의체의 정례회의가 애초 26일(이하 현지시간)에서 30일로 연기됐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마켓워치 등 외신들에 따르면 OPEC은 성명서를 내고 에너지 장관 회의가 다음 주 목요일(30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는데, 연기 사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산유국들이 감산 연장 여부와 추가 감산 가능성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경업 진출 3주년 SK에코플랜트…기술 고도화·수출 성과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업 진출 3년만에 소각·수처리 분야에서 업계 1위에 올라섰습니다. 국내 최다 수처리 시설을 운영 중이며 소각 처리량도 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20일 환경업 진출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국내 환경 자회사가 24개로 늘어난 가운데 사업구조도 소각·매립·수처리 등 다운스트림부터 폐플라스틱, 전자전기폐기물, 폐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업스트림 사업까지 환경업 밸류체인을 구성했습니다.

 

▲다이슨, AS 정책 강화… 보증기간 내 전 제품 무상 수리

다이슨이 소비자들이 사후 관리(AS) 과정에서 겪은 지연 사태를 즉각 해결하고, 강화된 AS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한국소비자연맹은 올해 들어 10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다이슨에 대한 불만 신고 건수가 864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전체 신고 건수(518건)를 넘어섰습니다. 이 중 AS 불만만 538건에 달했습니다. AS의 경우 구입한 지 2~3년이 채 안 된 제품임에도 고장 났을 때 부품 수급이 제때 되지 않아 수리 기간이 길어지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LG '전자 3형제', 16년만에 전장사업 '동시 흑자' 예고

LG그룹 전자 계열 3사(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의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LG 전자 계열 3사는 본격적인 수주 확대에 힘입어 올 4분기 처음으로 전장 부문 동시 흑자 전환에 성공할 전망입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부침을 겪던 전자 3형제의 전장 사업이 올 4분기에 모두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LG이노텍의 전장 사업은 2007년 시작 이후 16년 만에 처음 연간 흑자를 달성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울 조짐입니다. LG전자는 '맏형'답게 가장 먼저 전장 부문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비트코인, 바이낸스 악재 소화·반감기 기대감… 3만7000달러대 회복

가상자산 시장이 바이낸스와 미 법무부 간 합의 소식을 소화하며 하락 폭을 좁히고 있습니다. 23일 오전 7시17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2.40% 오른 3만7691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도 5.22% 상승한 2082달러를 나타내며 상승세입니다. 비트코인은 어제 바이낸스 사태로 약세를 보였지만 악재를 소화하며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에 이내 가격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머티, ‘개미의 힘’으로 상승세 구가…과열 주의보 ‘솔솔’

에코프로그룹의 전구체 기업인 에코프로머티(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 나흘만에 장중 10만원을 돌파하는 급등세를 보이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높은 공모가로 고평가 이슈가 제기됐지만 개인들의 집중 매수세에 힘입어 공모가 대비 150% 넘게 오르면서 흥행을 이어가는 양상으로 향후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에코프로머티는 전 거래일 대비 5300원(5.49%) 하락한 9만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0만원을 돌파해 전 거래일 대비 12.44% 오른 10만8500원까지 오르며 시가총액도 7조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파두 상장 주관한 그 팀이 맡은 DS단석, 금감원 ‘현미경 심사’ 변수

바이오디젤 제조·배터리 재활용 등을 전문으로 하는 자원 순환 기업 DS단석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절차를 본격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연내 상장을 목표한 올해 코스피 신규 상장 5번째 주자로, 증권신고서 제출 20일 후인 내달 5일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시작일로 정하는 등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기업들은 통상 증권신고서 제출 후 약 30일 이후를 수요예측 기간으로 잡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등 절차를 고려한 조치입니다. 다만 DS단석은 최근 상장 기업의 상장 후 주가 흐름이 좋은 만큼 연내 상장을 진행, 올해 마지막 코스피 신규 상장사가 된다는 목표입니다.

 

▲중국 리스크에 발목 잡힌 MBK파트너스, 펀드 목표 금액 11.6조에서 9조로 ‘싹둑’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6호 블라인드 펀드 결성을 추진하며 초기 설정액 목표치로 70억달러(약 9조원)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목표치를 달성한다면 국내 등록 단일 펀드로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다만, MBK파트너스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90억달러(약 11조6000억원)를 모으겠다고 밝혀 왔습니다. 펀드 레이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목표치를 20% 넘게 대폭 낮춘 셈인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업계에서는 중국을 이유로 꼽고 있습니다.

 

▲'물갈이' 오픈AI 새 이사회 살펴보니...올트먼 강력 우군될까?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이 오픈AI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하면서 오픈AI 이사진도 대거 물갈이됐습니다. 올트먼을 해임하며 이번 사태를 일으킨 기존 이사회 주요 멤버들은 자리에서 물러났고, 브렛 테일러 전 세일즈포스 공동 CEO, 래리 서머스 미 전 재무부 장관 등이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최대 9명으로 예상되는 새 이사회에는 올트먼 외에 마이크로소프트(MS)측도 이름을 올릴 것으로 유력시됩니다.

 

▲올해 수요·공급 동반 감소… "주택정책 효과 미미"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로 주택시장이 침체에 빠지며 정부가 내놓은 각종 부동산 부양책의 실제 효과는 크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집값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대출 규제를 풀고 공급 대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공공주택을 대폭 늘리기로 했으나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 관망세를 유지하는 이들이 늘며 수요 위축에 의한 공급 기반 약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23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올해 정부가 시행한 주택정책의 영향으로 시장 경착륙 위험은 완화됐으나 침체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LG엔솔 새 수장에 김동명… 구광모號, 안정 속 혁신 가속

44년 동안 LG그룹에 몸담으면서 LG의 주력 사업을 이끌어 왔던 권영수(66)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물러나면서 회장 취임 5년 차인 ‘구광모 체제’가 안정 속 혁신을 꾀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김동명(54) 자동차전지사업부장(사장)을 선임하는 내용의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습니다.

 

▲마윈, 주가 급락에 알리바바 지분 매각 중단

중국 당국의 압력으로 알리바바 경영권을 상실한 마윈 창업자의 지분 매각이 중단됐습니다. 알리바바 주가 급락세 여파입니다. CNBC는 22일(현지시간) 알리바바 주가가 급락하는 바람에 마윈이 지분 축소 계획을 일시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알리바바 최고인사책임자(CPO) 제인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에서 마윈이 알리바바 주식 단 한 주도 매각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알리바바는 지난주 공시에서 마윈이 알리바바 지분 1000만주, 시가로 약 8억7000만달러어치를 매각하려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갤럭시S24 조기 출격… 애플·中 추격 차단 포석

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줄어드는 동안 애플은 출하량을 더 늘렸습니다. 샤오미 등 중국 업체는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자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신제품을 조기 출격해 격차를 벌리겠다는 전략입니다. 2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중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내년 1월 17일 갤럭시 S24 시리즈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일정대로라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내년 1월 26일쯤 정식 출시할 전망입니다.

 

▲바이낸스 고객들, 하루 사이 10억달러 인출

세계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 고객들이 하루 사이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를 빼냈습니다.자오창펑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21일(이하 현지시간) 돈세탁 혐의 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면서 CEO에서 물러나고, 바이낸스가 43억달러 벌금을 내기로 합의한데 따른 후폭풍입니다. CNBC는 22일 바이낸스에서 단 24시간 동안 고객들이 10억달러 이상을 인출했다면서 여기에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인출은 포함되지도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20년만에 부활 ‘LPG 포터’, 연 70만원 유류비 절감

현대자동차가 액화석유가스(LPG) 터보 엔진을 탑재한 소형 트럭인 ‘2024 포터 II’를 22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2003년 단종된 포터 LPG 모델이 20년 만에 부활한 것입니다. 2024 포터 II는 그동안 판매해온 포터 디젤 모델과의 ‘바통 터치’ 성격으로 출시됐습니다. 디젤 모델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이번 달 단산되기 때문입니다. 해당 법은 택배용 차량으로 경유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폭스바겐도 미 임금 올렸다...UAW 후폭풍 거세

디트로이트 빅3 자동차 업체가 북미자동차산별노조인 UAW와 대규모 임금인상에 합의한 파장이 노조가 없는 자동차 업체들로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독일 폭스바겐도 미국 공장 임금을 11% 올리기로 22일(이하 현지시간) 결정했습니다. 일본 닛산, 한국 현대기아차, 일본 혼다와 도요타 등에 이어 이번엔 폭스바겐도 임금인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다음달부터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 직원들 급여를 11%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 소상공인·자영업자 신용대출 금리 최대 1.9%p 인하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금리 인하를 통해 상생금융 실천에 나섭니다. 케이뱅크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상품인 ‘사장님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연 1.92%포인트 낮췄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로 사장님 신용대출의 금리는 전날 연 4.97~9.72%에서 이날 연 4.69~7.79%로 낮아졌습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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