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영국 국빈방문…韓-英 경제협력 날개를 달다
尹 대통령, 영국 국빈방문…韓-英 경제협력 날개를 달다
  • 안호현 전문기자
  • 승인 2023.11.21 21:08
  • 최종수정 2023.11.21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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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세종)안호현 전문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국-영국 경제협력에 날개를 달게 됐다.

22일 한국경제인협회와 영국 기업통상부가 공동주최하는 ‘한-영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비즈니스 포럼에는 한국 경제사절단을 포함해 양국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양국 경제인들은 첨단 산업, 에너지, 인프라 협력과 글로벌공급망, 금융협력 등 전방위적 산업협력을 논의했다.

실제로 총 31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고, 경동나비엔, 효성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2700억원 규모 계약도 체결 포함될 예정이다.

31건의 양해각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효성중공업은 영국 Verdant Bidco 2 Limited와 배터리저장장치(ESS) 공급계약 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GS칼텍스-미국 KBR(폐플라스틱 열분해(Hydro-PRT) 공장 설계 및 운영 최적화 협업) ▲한국풍력산업협회-Renewable UK(풍력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재협조 협약) ▲현대차-런던 컬리지(수소연료전지 및 배터리 연구협력) ▲경동나비엔-Boxt Ltd(가정용 보일러 관련 판매 협력) ▲한전KPS-Hayward Tyler(영국 신규원전의 정비분야 협력) ▲한전원자력연료-AB5consulting(영국 신규원전사업 추진을 위한 현지 협력) ▲한국전력-Mactech Energy(영국 신규 대형원전 건설 관련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기업들이 경제협력을 맺었다.

특히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는 ‘반도체 협력 프레임워크’와 관련 공동선언문도 발표했다.

양측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회복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제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면서 ▲첨단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심화 ▲학계 미치 연구기관간 연계 강화를 포함한 연구개발 협력 프로젝트 지원 ▲반도체 공급망 회복력에 대한 양자 및 다자간 협력 증진 ▲각 산업간 상호호혜적인 협력 활동의 기회 모색 및 촉진 등 양국 프레임워크를 수립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vic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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