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지난 금요일(현지시간) RBC 캐피탈 마켓(RBC Capital Markets)은 시니어 리빙 커뮤니티 운영업체 브룩데일 시니어 리빙(Brookdale Senior Living Inc., NYSE:BKD)의 3분기 실적 호조와 펀더멘털 개선으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Sector Perform)'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브룩데일 시니어 리빙(BKD)의 주가는 16.15% 급등하며 5.25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 벤 헨드릭스(Ben Hendrix)는 투자노트를 통해 "브룩데일 시니어 리빙(BKD)의 가용객실당매출(revenue per available room, RevPAR) 성장과 영업비용 증가 조정으로 인한 마진 확대에 대한 가능성이 저평가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금리 리스크는 관리 가능해야 하며, 미국 인구 고령화에 따른 우호적인 수급 특성이 향후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에 따르면 2030년까지 노인 인구가 매년 100만 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며, 브룩데일 시니어 리빙(BKD)의 75세 이상 대상 인구는 향후 5년 동안 58% 증가한 41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노인 주택 착공은 팬데믹 이전에 보였던 최고 수준에서 52% 감소를 나타냈다.
RBC 캐피탈 마켓(RBC Capital Markets)은 브룩데일(BKD)의 시니어 가중 평균 점유율(weighted average occupancy rate)이 2023년 3분기 77.7%에서 2024년 4분기 78.7%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2024년 1분기 RevPAR 6.6% 성장 및 FY2024년 6.4% 성장을 전망했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