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시황레이더] 알에프세미, 4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철회 속 9% 급락
[1117시황레이더] 알에프세미, 4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철회 속 9% 급락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11.17 12:57
  • 최종수정 2023.11.17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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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리얼즈, 신규 상장 첫날 급등
SK오션플랜트, 3분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하회
협진, 최대주주 씨아이테크 대상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경남제약, 'AI 기반 수면 치료전자약' 개발 순항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에코프로머티리얼즈(450080), 신규 상장 첫날 급등

금일 코스피시장에 신규상장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주가는 공모가 36,200원을 상회한 43,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동사는 에코프로 그룹 계열의 이차전지용 하이니켈 전구체 생산 및 판매업체로 이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 중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PCSG(NCM811), PCDS(NCM9 ½½), PNC(A) 전구체 등이 있다.

한편,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등 여타 에코프로 그룹주들은 기대감 소멸 속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사진=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진=에코프로머티리얼즈

◇ 협진(138360), 최대주주 씨아이테크 대상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등에 25% 급등

전일 장 마감 후 협진은 기타자금 확보 목적으로 주식회사 씨아이테크(최대주주) 대상 13,736,264주(100.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발행가는 728원이며, 상장예정일은 2024년 1월25일이다.

아울러 기타자금 확보 목적으로 (주)뉴클리오 인베스트 대상 100.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전환가액:836원, 전환청구일:2025-01-10 ~ 2026-12-10) 공시했다.

이 같은 소식 속 동사가 급등세를 기록중인 반면, 최대주주인 씨아이테크는 급락세를 기록중이다.

 

◇ SK오션플랜트(100090), 3분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하회 등에 3% 하락

신한투자증권은 SK오션플랜트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370억원(+28.3% YoY), 영업이익 164억원(-25.4% 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Barossa FPSO 인도를 위한 추가 공사비 집행이 영업이익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2023년 매출액은 9,452억원(+36.6%), 영업이익은 813억원(+13.0%)으로 당초 회사가 제시한 사업계획 목표 매출 9,174억원, 영업이익 746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성장 모멘텀이 둔화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안마도를 포함한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주를 연내 달성하며 수주잔고는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27,000원 -> 25,000원[하향]
SK오션플랜트 사옥(사진=SK오션플랜트 홈페이지)
SK오션플랜트 사옥(사진=SK오션플랜트 홈페이지)

◇ 경남제약(053950), 'AI 기반 수면 치료전자약' 개발 순항 소식에 2% 강세

경남제약은 언론을 통해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분기 점검 회의 결과 ‘AI 기반 수면 치료전자약’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차세대 치료제로 불리는 전자약은 전자기적인 자극을 신체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관련 질환을 치료하거나 완화시키는 약물 대체 치료법으로, 뇌와 신경세포에서 발생하는 전기신호로 질병을 치료하는 것으로 기존 신약 대비 개발 기간과 비용 및 부작용을 줄일 수 있어 최근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앞 다퉈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본 프로젝트 이외에 현재 다수의 전자약과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검토 중으로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알에프세미(096610), 4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철회 속 9% 급락

알에프세미는 전일 장 마감 후 400.00억원 규모 제5회차 전환사채 발행결정 철회 공시했다. 철회 사유는 발행대상자가 신한투자증권에서 펀드를 설립하여 진행하려 하였으나 인수 절차를 이행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진=알에프세미 홈페이지
사진=알에프세미 홈페이지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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