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2032년까지 생산공장 증설을 통해 장기 성장동력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5년 4월 5공장 준공을 예정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7년까지 6공장, 2032년 7~8공장을 차례로 증설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이를 통해 향후 공장은 18만L로 증설 방침이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급 과잉(Oversupply)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쟁사인 Fujifilm의 덴마크 설비도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재 CMO 수급은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6만L 23년 매출 2000억원을 예상한다”면서 “24년 Full 가동으로 연간 매출 4000억원 이상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단기적인 실적 성장보다는 장기적 CMO 수급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ADC 바이오텍에 투자하고 ADC 컨쥬게이션 설비를 증설하는 등 ADC 분야에 적극 투자 중이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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