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Fed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 등에 국내채권가격 상승
[채권] Fed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 등에 국내채권가격 상승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11.06 16:57
  • 최종수정 2023.11.06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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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11월6일 국내채권가격은 Fed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 등에 상승했다.

지난 주말사이 뉴욕채권시장이 美 고용 둔화 등에 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커지며 급등한 가운데, 이날 국내 채권가격도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된 11월 FOMC 회의 결과와 양호한 美 재무부의 4분기 국채발행 계획 발표 등에 채권시장의 우호적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주 발표된 고용지표도 둔화세를 보임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이 지속됐다.

현지시간으로 3일 美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고용은 15만명 증가해 전월 및 시장예상치를 하회했으며, 10월 실업률도 3.9%로 전월 및 시장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한편, 이날 국고채 3년물 1조1,000억원 규모의 본입찰·선매출 입찰이 진행됐다. 6,000억원 규모 국고채 3년물 통합발행 경쟁입찰 결과, 3.860%에 6,000억원이 낙찰됐고, 응찰 금액은 2조1,350억원이 몰려 응찰률 355.8%를 기록했으며, 응찰 금리는 3.835~3.900%로 집계됐다. 

또한, 5,000억원 규모 국고채 3년물 통합발행 경쟁입찰 결과, 3.850%에 5000억원이 낙찰됐으며, 1조5,210억원의 응찰 금액이 몰려 응찰률 304.2%를 기록했고, 응찰 금리는 3.830~3.890%로 집계됐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7.2bp, 6.7bp 하락한 3.877%, 3.954%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4.9bp 하락한 4.056%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83%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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