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주요뉴스] 우리금융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검토중…10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1027주요뉴스] 우리금융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검토중…10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10.27 09:16
  • 최종수정 2023.10.27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0월 27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우리금융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검토중…10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우리금융그룹이 상상인 저축은행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저축은행 부문의 영업권 확대 측면에서 시너지를 키우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김건호 우리금융지주 미래사업담당 상무는 26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는 검토중"이라며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지역기반이 충청이라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책임경영 강화"… 삼성전자, 선임 사외이사제 전격 도입

이재용(사진)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1년을 맞아 '거버넌스 혁신'의 새 이정표를 제시했습니다. 기존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에 더해 '선임 사외이사' 제도를 전격 도입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이사회 중심 책임 경영을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임금 못 받은 직원만 1,700명…협력업체도 줄도산 위기

김치냉장고 같은 가전제품을 만드는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들이 줄줄이 법정관리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계열사는 물론 부품을 납품하던 협력업체 직원들도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법정관리에 들어간 위니아 계열사 3곳에서 임금을 못 받은 사람만 1천700명, 금액으로 600억 원이 넘습니다.

 

▲카카오·배재현 대표 檢송치 금감원, 김범수는 일단 제외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구속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 대표를 비롯해 투자전략실장 A씨,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략투자부문장 B씨 등 3명과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특사경에 따르면 이들은 자본시장법에서 규제하는 불공정거래, 공개매수 방해, 대량보유 보고 의무(5% 룰)를 어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영풍제지 '下'에도 덤덤한 키움증권 주가, 왜?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거래 재개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영풍제지는 거래 재개와 동시에 매물이 쏟아지면서 정적VI가 발동됐고, 이후 하한가로 떨어졌습니다. 26일 오전 9시5분 키움증권은 전일대비 2300원(2.85%) 떨어진 7만8400원을 기록 중입니다. 이날 거래가 재개된 영풍제지가 하한가로 급전직하하면서 키움증권 주가도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다만 영풍제지 하한가를 시장이 예상한데다, 자사주 매입 호재가 있어 낙폭이 제한적입니다.

 

▲'미래에셋 2인자' 김미섭 부회장은 누구

미래에셋증권이 신임 대표이사로 김미섭 부회장을 선임하면서 김 대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증권업계 일각에선 박현주 회장의 '복심'으로 통했던 최현만 회장을 대신할 사실상 그룹 내 '넘버2'로 부상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급락한 韓 증시…빅테크 실적·금리 우려 과도하게 반영"

중동 전쟁, 금리 상승 등 매크로 악재에 국내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다만 빅테크 실적과 금리 우려가 다소 과도하게 반영됐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옵니다. NH투자증권은 27일 코스피가 지난 26일 2.71%, 코스닥이 3.50% 하락한 점을 짚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마스 공습, 미국 10년물 금리 재상승 등 전쟁 및 매크로 불확실성은 여전히 주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K-배터리, 2026년 LFP 배터리 대전…CATL 왕좌 뺏을까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가격 경쟁력을 갖춘 LFP 배터리 탑재를 늘리며 국내 배터리 3사가 2026년부터 LPF(리튬·인산·철) 배터리 양산에 본격 나섰습니다. 기술력으로 승부를 건 K-배터리 업체가 LFP 배터리 선두주자인 중국 CATL의 아성을 꺾을지 이목이 쏠립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악재 셋...공모가 과도·실적 불투명· 시장 불확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마지막 대어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26일 한 언론매체가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시장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IPO 전문가 서베이’에서 응답자 82.1%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희망공모가가 적당하지 않다(부적당 46.4%·매우 부적당 35.7%)고 답했습니다. 이외 피어그룹 적정성, 실적 전망, IPO 흥행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모두 부정 평가가 주를 이뤘습니다.

 

▲서울·경기·인천 모두 매도물량 역대 최다…총합 25만채

수도권 아파트 매도물량이 집계 이래 최대치를 경신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경기·인천 매물 총합이 25만채에 근접하고 전세물량도 증가추세인데, 향후 집값 동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26일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전날 기준 7만7206건으로 2020년 10월 집계 이래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나스닥보다 잘나가는 비트코인…동조화는 옛말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고 있다. 한 달간 30% 넘게 급등했습니다. 과거 동조화 현상을 보여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지지부진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률이 나스닥을 추월하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6일 낮 12시39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 오른 3만4827달러(약 4732만원)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뱅크, 1대주주 바뀌나… "여기가 지옥" 사법리스크에 1만원대 붕괴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면서 주가가 최저점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주가는 3만원대로 떨어졌고 카카오뱅크 주가는 1만원대로 급락했습니다. 1대 주주 카카오가 금감원의 판단대로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 법원의 유죄가 확정될 경우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생길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황제주’ 에코프로 주가 70만 원 붕괴…개미들 “손절해야 하나”

최근까지 국내 증시에서 ‘황제주’로 군림했던 에코프로의 주가가 70만 원선 마저 붕괴되자 개인투자자들이 ‘패닉’ 상태에 빠져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에코프로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6만2000원(8.24%) 하락한 69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4일 약 4개월 만에 장중 70만 원이 깨진 데 이어 종가 기준으로도 70만 원선이 무너진 것입니다.

 

▲현대차의 질주…3분기만 146% 급등, 年영업익 10조 첫 돌파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에도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세계 경기 침체에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친환경차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 현대차는 3분기 영업이익이 3조82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분기 4조2000억원대 영업이익에는 못 미쳤지만, 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매출은 41조2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7% 증가했습니다.

 

▲찬바람 부는 코스피에도… 개인, 레버리지 ETF 베팅

이달 들어 국내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서로 다른 지수 방향성에 베팅하며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은 시장 반등에 베팅하며 꾸준히 레버리지 상품을 사들이는 모습입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지수 하락에 거는 인버스 상품에 투자했습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개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품은 'KODEX(코덱스) 코스닥150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로 순매수 규모는 3293억원에 달합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이 상품을 각각 190억원, 3166억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5중 악재에 포위된 한국 금융시장… `패닉셀링`은 경계

한국 증시가 5중 악재에 포위됐습니다. 고금리 장기화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의 실적 악화와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의 위기 상황은 시장 부담을 키웠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영풍제지 발 수급 불안 등 악재가 겹겹이 쌓이고 있습니다. 결국 코스피는 26일 2300선이 무너졌습니다. 지난 7월 2700고지를 넘봤지만, 연간 상승분을 그대로 반납했습니다.

 

▲3분기 GDP 성장률 0.6%...민간소비·수출 플러스 전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전기 대비 0.6%로 집계됐습니다. 2분기 성장률과 같은데, 우리나라 경제의 양대 축인 민간소비,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주력 제품 판매 호조' SK하이닉스, 3분기 적자폭 확 줄였다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영업손실폭을 전분기 대비 38% 축소했습니다. D램 등 주력 제품의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조792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다만 영업손실폭은 전분기보다 37.8% 줄었습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