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시황레이더] HD현대인프라코어,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속 11% 하락
[1026시황레이더] HD현대인프라코어,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속 11% 하락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10.26 13:35
  • 최종수정 2023.10.26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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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3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영풍제지·대양금속, 거래재개 첫날 하한가
코어라인소프트, 중동 최대 메디컬 플랫폼과 제품 공급계약 체결
한주라이트메탈, 4,000억원 규모 현대자동차 차세대 전기차 eM 플랫폼 경량화 부품 수주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등에 11% 급락

HD현대인프라코어는 전일 장 마감 후 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은 동사에 대해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대비로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여러모로 호실적으로 평가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시황둔화 가능성을 반영하여 내년 이익전망을 하향한다고 전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3분기 실적 : 연결기준 매출액 1.07조원(전년동기대비 -8.55%), 영업이익 896.52억원(전년동기대비 +20.03%), 순이익 490.31억원(전년동기대비 -24.68%).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15,700원 -> 13,000원[하향]
사진=HD현대인프라코어
사진=HD현대인프라코어

◇ LG디스플레이(034220), 3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등에 3.5% 하락

하나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은 4.8조원(YoY -29%, QoQ +1%), 영업적자는 0.7조원(YoY 적자지속, QoQ 적자지속)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TV 패널 부문(매출 비중 23%)은 글로벌 TV 수요 부진 지속되며 부문 매출 YoY -36%, QoQ -5% 감소했으며, IT 부문(매출 비중 40%)은 2분기 대만 주요 노트북 ODM/OEM 기업 합산 매출이 YoY -16% 감소한 가운데, 부문 매출 역시 YoY -38%, QoQ -5%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4분기 실적은 매출 6.9조원(YoY -6%, QoQ +44%), 영업적자 159억원(YoY 적자지속, QoQ 적자지속)으로 적자폭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 Neutral[유지], 목표주가 : 14,800원[유지]


◇ 영풍제지·대양금속, 거래재개 첫날 하한가

영풍제지는 지난 19일 거래상황의 급변 또는 불공정거래 풍문 등과 관련한 투자자 보호 등으로 거래정지됐던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이 금일 거래를 재개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4월 발생한 라덕연발 8개 종목 주가 급락 사태 발생 이후 유사한 유형의 불공정거래 가능성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과정에서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에 대한 주가 조작 혐의를 포착해 남부지검에 통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18일 하한가 사태 발생에 유관기관 간 협의를 거쳐 매매거래 정지 조치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시장 조처를 취한 바 있다.

이후 검찰에서 혐의자 대상 출국금지, 압수수색·체포,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 등 조치를 취했고 이에 따라 당국은 금일 매매거래를 재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양금속 생산 제품. 출처=대양금속
대양금속 생산 제품 (출처=대양금속)

◇ 코어라인소프트(384470), 중동 최대 메디컬 플랫폼과 제품 공급계약 체결 소식 등에 4% 상승

코어라인소프트는 언론을 통해 UAE 소재의 중동 최대 메디컬 전문 유통 기업 MHC와 AI 솔루션 '에이뷰(AVIEW)' 9개 제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사는 중동 의료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MHC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동 시장에 에이뷰 도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계약 내용은 MHC가 동사의 AI 솔루션 에이뷰 9개 제품을 UAE를 비롯해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지역 7개국에 대한 독점 판권을 부여받아 현지 의료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게 되는 내용을 포함하며, 계약 기간은 지난 10월10일부터 2026년 10월10일까지로 자동 갱신이라고 설명했다.

김진국 동사 대표이사는 "중동을 대표하는 의료 기업인 MHC와 협업으로, 높은 구매력과 잠재력을 보유한 중동 지역이 연결하는 아태, 유럽, 아프리카 권역으로 해외 사업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며, "인구 1억명이 넘는 이집트에서 폐암 검진 프로젝트가 가시화됨에 따라, 주변국들도 적극적 관심을 보내오고 있다. 좋은 시기에 선도 병원과의 협력으로, 각 지역과 국가별 시장 점유율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주라이트메탈(198940), 4,000억원 규모 현대자동차 차세대 전기차 eM 플랫폼 경량화 부품 수주 소식에 24% 급등

한주라이트메탈은 언론을 통해 현대자동차 차세대 전기차 전용 'eM' 플랫폼에 사용될 경량화 부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M 플랫폼은 기존 'E-GMP'의 뒤를 잇는 현대차 그룹의 2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모든 전기차종에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보유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를 50% 향상하고 자율주행 레벨 3(운전자가 운전대와 페달에서 손과 발을 뗀 채로 전방만 주시하고 주행할 수 있는 기능)를 탑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동사가 수주한 제품은 eM 플랫폼 기반 차세대 제네시스 세단·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4개 차종에 적용될 총 6개의 경량화 부품이라고 언급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양산 적용을 시작으로 2033년까지 예정돼 있으며, 총 계약 규모는 약 4,000억원이라고 밝혔다.

한주라이트메탈 관계자는 "상반기 북미 완성차 업체와 경량화 부품으로 약 1,902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현대차 eM 플랫폼 부품 수주까지 성공했다"며, "이에 따른 국내외 고른 매출 성장을 기대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한주라이트메탈 홈페이지
사진=한주라이트메탈 홈페이지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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