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인수전, 한세실업·유진그룹 등 3파전
YTN 인수전, 한세실업·유진그룹 등 3파전
  • 허준범 기자
  • 승인 2023.10.22 20:46
  • 최종수정 2023.10.22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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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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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보도전문 채널인 YTN 인수 입찰에 한세실업과 유진그룹, 글로벌피스재단 등 3곳이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IB 투자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YTN 공기업 지분 매각 입찰을 마감한 결과, 이들 3곳이 입찰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간 YTN 인수전에는 중견 언론사와 일부 중견기업 등이 유력한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된 바 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입찰에 참여한 곳은 한세실업과 유진그룹, 글로벌피스재단 등으로 확인됐다.

한세실업은 의류 수출 전문기업으로 시가총액 8100억원 규모 중견기업이다.

유진그룹은 건자재·유통, 금융, 물류·IT, 레저·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에서 5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글로벌피스재단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창시자인 고(故) 문선명 총재의 3남인 문현진 이사장이 이끌고 있다.

YTN 인수전의 최종 결과는 23일 오후 4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공개된다.

현재 YTN의 최대주주인 한전KDN은 YTN 지분 21.43%를, 마사회는 9.52%로 보통주 1300만주(30.95%)를 매각한다.

매각 측은 최고 가격을 제시한 후보를 낙찰자로 선정하고,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방통위는 방송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방송의 공적 책임·공정성 및 공익성의 실현 가능성 ▲사회적 신용 및 재정적 능력 ▲시청자의 권익 보호 ▲대기업·언론사·외국인 등에 대한 방송사 소유 규제 등을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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