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데브시스터즈(194480), 다수 프로젝트 출시 기대감 등에 % 상승

신한투자증권은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2년간 준비한 다수의 프로젝트 출시 시기가 임박함에 따라 수확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킹덤>의 글로벌 흥행을 통해 인력을 두 배 이상 늘리고, 2년간 동사는 대형 개발사로 거듭나기 위한 프로젝트들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킹덤>은 4분기 중 중국 출시가 예상되며, 외자판호를 받은 한국 모바일 게임 중 최상위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시작으로 <쿠키런> IP의 다양한 장르 신작들이 내년 줄지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 RPG <모험의탑>은 11월 지스타에서 유저들의 피드백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비슷한 시기에 스토리 진행형 퍼즐게임 <마녀의성>도 글로벌에서의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메타의 퀘스트3 출시와 함께 VR 어드벤처 장르 <더 다키스트 나이츠>는 11월 30일로 출시일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 매출 비중 상승으로 EPS 성장과 멀티플 리레이팅이 동시에 나타날 전망이며,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세계적으로 캐주얼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퍼즐/RPG/배틀로얄 장르의 신작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 한화솔루션(009830), 3분기 영업이익 부진 전망 등에 1.5% 소폭 하락

한화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3Q 영업이익은 1,021억원(QoQ -47%, 컨센대비 -33%)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태양광 사업 영업이익은 발전 사업 매각의 이연, 분산형 전원 비용 증가와 모듈 판가 및 판매량 감소에 따라 588억원을 기록하며 QoQ 감익(-57%)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케미칼 또한 373억원으로 QoQ 감익(-24%)을 추정하며 이는 가성소다/PVC 등 주요 제품 수익성 하락, 2Q 일회성(운임비용 하락) 효과 소멸에 기인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태양광 모듈 가격은 2022년 12월 이후 계속해서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PV Insights 기준 최근 미국의 태양광 모듈 가격 하락폭은 다른 지역을 상회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모듈 수출 가격이 지난 6월 이후 -38% 감소한 것에서도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황의 추가 악화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SNT에너지(100840), 尹 대통령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 소식 속 경제 사절단 명단 포함에 장중 상한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 형식으로 잇달아 방문할 예정.

한국 정상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처음으로 이번 순방에는 사우디아라비아 130명, 카타르 59명 등 대규모 국내 경제사절단도 동행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사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 주요 그룹 대표들이 포함됐다.

이 같은 소식 속 이번 경제 사절단 명단에 포함된 SNT에너지, 시큐레터, 코오롱글로벌 ,대모, 비에이치아이가 시장에서 부각됐다. 또한, 중동 건설 수혜 기대감이 부각된 현대에버다임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 효성첨단소재(298050), 3분기 실적 부진 전망 등에 2.5% 하락

한국투자증권은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비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 감소한 7,910억원, 영업이익은 31% 줄어든 33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타이어보강재 이익이 100억원 이상 역신장한 탓에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9% 하회할 것으로 전망다.

또한, 글로벌 타이어 수요는 여전히 회복이 더딘 가운데 해외 생산/판매 법인 간 재고 정산에 따른 일회성 손실이 2분기보다 더 크게 반영되었다고 언급했다.

다만, 탄소섬유 생산능력이 연초 6,500톤에서 2024년말 16,500톤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탄소섬유는 고부가 신소재로서 경기 사이클을 뛰어넘은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에스엘에스바이오(246250), 코스닥 이전 상장 첫날 24% 급락

금일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주가는 공모가 7,000원을 상회한 9,33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급락세를 기록중이다.

동사는 신약개발 및 의약품 품질검사 업체로, 의약품 품질관리(완제의약품 품질검사, 비교용출 시험, 장기 안정성 시험, 세척/제조공정 밸리데이션/시험방법 밸리데이션, 해외 진출을 위한 국내 제약사들의 현지 인가 기관 맞춤 검사 등), 신약개발지원 및 체외진단기기 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한다.

이외 독자적인 NTMD 기술을 이용한 진단키트(COVID-19/Influenza A,B 동시 진단 Kit, 강아지 알러지 Rapid Kit)를 개발 중이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