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 패런트(FYBR), 행동주의 투자자 자나파트너스(Jana Partners)의 지분 보고...주가 4.72% 상승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 패런트(FYBR), 행동주의 투자자 자나파트너스(Jana Partners)의 지분 보고...주가 4.72% 상승
  • 서동환 기자
  • 승인 2023.10.18 17:17
  • 최종수정 2023.10.18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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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 패런트(Frontier Communications Parent) 로고, FYBR 홈페이지
사진=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 패런트(Frontier Communications Parent) 로고, FYBR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화요일(현지시간) 광섬유 광대역 기업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 패런트(Frontier Communications Parent, Inc., NASDAQ:FYBR)는 행동주의 투자자 자나파트너스(Jana Partners)가 동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가 매각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주가가 4.72% 상승하며 17.97달러를 기록했다.

자나파트너스(Jana Partners)의 경영 파트너 스콧 오스트펠드(Scott Ostfeld)를 인용한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자나파트너스(Jana Partners)는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 패런트(FYBR)의 낮은 밸류에이션과 광섬유 광대역 부문에서의 탄탄한 입지가 해당 부문의 무선 통신 사업자 및 사모펀드에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강력 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37달러를 제시한 레이몬드 제임스(Raymond James)의 애널리스트 프랭크 루탄(Frank Louthan)은 투자노트를 통해 "지난 12개월 동안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 패런트(FYBR)와의 기업 비공개화(go-private, 기존 주식 상장 회사가 비공개 또는 개인 회사로 변경) 거래에 관심을 가진 다른 기업들이 있었지만, 현재의 부채수준은 시장은 이러한 관심에 주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사는 자금 조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회사를 비공개로 전환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주가와 신용 시장에서의 금리를 고려할 때 기업 비공개화(go-private) 거래를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모펀드 회사 아레스 캐피탈(Ares Capital)은 프론티어(FYBR) 지분의 16% 보유한 최대 주주이다.

자나파트너스(Jana Partners)의 매각 추진은 지난 월요일(현지시간) 컨솔리데이티드 커뮤니케이션스(Consolidated Communications)가  서치라이트 캐피털 파트너스(Searchlight Capital Partners)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투자운용공사(British Columbia Investment Management)의 계열사에 부채를 포함한 약 31억 달러 규모의 현금 거래를 통해 인수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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