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구독료’ 인상하나?...”할리우드 작가·배우 파업 마친 뒤 발표”
넷플릭스, ‘구독료’ 인상하나?...”할리우드 작가·배우 파업 마친 뒤 발표”
  • 김연수 기자
  • 승인 2023.10.04 16:06
  • 최종수정 2023.10.04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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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넷플릭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인포스탁데일리=김연수 기자] 넷플릭스가 ‘구독료 인상’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전 세계 여러 시장에서 가격 인상을 논의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WSJ은 넷플릭스가 할리우드 작가 및 배우 파업이 끝나면 구독료 인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월 구독료를 인상한 바 있다.

당시 넷플릭스는 기본 요금제 구독료를 월 8.99달러→9.99달러로, 표준은 월 13.99달러→15.49달러로, 프리미엄을 월 17.99달러→19.99로 인상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광고가 포함된 월 6.99달러 요금제를 신설했다.

넷플릭스 이외 디즈니플러스,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등 주요 OTT 회사들은 이미 구독료 인상을 결정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오는 12일부터 구독료를 13.99달러로, 훌류는 17.99달러로 인상한다.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는 디스커버리플러스 구독료를 월 6.99달러에서 8.99달러로 올렸다.

최근 스트리밍 업체들은 줄줄이 구독료를 올리고 있다. 특히 광고 없는 요금제 가격은 올리고 광고 포함 요금제 가격을 동결하는 추세다.

광고 요금제로 구독자들을 유인해 광고 매출을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김연수 기자 bery6@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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