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6주요뉴스] 현대차, 러시아 공장 매각? 러 산업부 장관 “모든 결정은 끝났다”
[0926주요뉴스] 현대차, 러시아 공장 매각? 러 산업부 장관 “모든 결정은 끝났다”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9.26 08:44
  • 최종수정 2023.09.26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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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9월 26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공동주택 하자 많은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 공개

최근 5년 사이 공동주택에서 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설사는 GS건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도 상위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조정위)가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접수한 △하자 신청 처리 현황과 △하자가 많은 상위 20개 기업을 25일 공개했습니다. 건설사 명단 공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정위는 집주인이나 입주자대표회의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하자 여부를 판정해주는 기구입니다.

 

▲아마존 '챗GPT 라이벌' 앤트로픽에 5조 투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경쟁사 앤트로픽에 최대 40억달러(약 5조35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25일 로이터,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초기 투자금으로 12억5000만달러(약 1조6700억원)를 투입하고, 향후 일정 조건에 맞춰 최대 40억달러까지 투자금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앤트로픽 지분을 소수 보유하게 됩니다.

 

▲“中 반도체 승리”라던 화웨이…정작 신제품 발표회서 입 꾹 닫아

중국 화웨이가 25일 신제품 발표회를 연 가운데 최근 깜짝 출시한 스마트폰 ‘메이트60프로’ 성능에 대해선 정작 입을 닫아 소비자들 사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말 공개된 메이트60프로는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D램과 낸드 모두 SK하이닉스 제품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SK하이닉스가 경위 파악에 나선 상황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선전에서 열린 화웨이의 신제품 발표회는 화웨이가 지난달 말 깜짝 출시한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의 사양과 성능에 대해 공개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두산로보틱스, 공모주 배정 잇달아…개미들 기대감 고조

하반기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불리는 두산로보틱스 주식 배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식을 배정받은 투자자들은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4배가 되는 '따따상' 가능 여부에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두산로보틱스 청약을 진행했던 7개 증권사의 청약 배정 결과가 투자자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앞서 두산로보틱스 청약은 상장 공동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인 KB증권, NH투자증권, 인수회사인 키움·신영·하나증권 등 7개 증권사에서 이뤄졌습니다.

 

▲최대 30조원 폴란드 무기수출 2차계약, 연내 체결 물건너가

최대 3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방산기업들의 폴란드 무기 수출 2차 계약의 연내 체결이 물 건너갈 전망입니다. 무기 수출을 위해선 정부의 금융 지원이 필수적인데, 지원 여력 확충이 어려워져서 입니다. 국책은행 고위 관계자는 25일 한겨레에 “폴란드 방산 수출 2차 계약은 현실적으로 올해 안에 체결하기 어렵다”며 “정부 내 안보 라인이 밀어붙이려 하지만, 민간 기업 지원을 위한 국책은행 건전성 규제 완화를 실무선에서 부담스러워하고 은행 자본 확충에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 러시아 공장 매각? 러 산업부 장관 “모든 결정은 끝났다”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동을 중단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러시아 업체에 매각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러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데니스 만투로프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이노프롬 산업전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 인수와 관련해 이미 모든 결정이 내려졌다”며 “적어도 회사 측이 직접 밝힌 바로는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기차 강세속 니콜라 11% 점프…테슬라, ­아마존, ­엔비디아도 상승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5일만에 동반 상승했습니다. 연방정부 셧다운(연방정부의 일시 업무 중단) 우려와 국채 금리가 상승에도 소폭 올랐다. 미국 국채 10년물은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아마존과 엔비디아가 강세를 보였다. 전기차주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니콜라 주식이 11% 이상 급등했습니다.

 

▲포드, 中 CATL과의 미시간 합작 배터리 공장 건립 결국 중단

포드 자동차가 중국 배터리업체 CATL과 손잡고 미국 미시간주에 세우기로 한 자동차 배터리 공장 건립 사업을 전격 중단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포드는 미시간주 마셜에 건립 중인 배터리 공장이 경쟁력 있게 운영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공장 건설을 중단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다만, 이는 해당 사업 투자에 관한 최종 결정은 아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포드는 CATL과 손잡고 35억 달러(약 4조7천억원)를 투자해 미시간주 마셜에 배터리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효종 위메프 대표가 티몬 감사까지…큐텐그룹 '문어발식 겸직' 왜?

티몬·위메프·인터파크쇼핑까지 국내 이커머스업체를 잇달아 인수해 덩치를 키우고 있는 큐텐그룹이 여러 계열사에서 전문경영인을 '문어발식 겸직' 하도록 배치시키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대주주 측 경영진을 견제할 책임과 권한이 있는 '감사' 직무까지 타 계열사 대표를 앉혀 이해관계 상충 우려가 있다는 비판적 시각도 있습니다. 26일 대법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효종 위메프 대표는 큐텐의 운영사인 지오시스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고, 여기서 나아가 김 대표는 티몬 감사까지 맡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합병 반대의사 접수 개시…내리막 주가에 합병 성사 미지수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두 회사의 합병안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다음달 20일까지 기존 주주들로부터 합병 반대의사를 접수합니다. 반대의사를 접수한 주주들은 다음달 23일부터 11월13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지 않도록 합병 이후 청사진을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美 자동차노조 파업 와중…테슬라는 '사람 뺨치는' 로봇 내놨다

사람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다섯 손가락으로 색깔이 다른 블록을 스스로 구분해 서로 다른 그릇에 집어넣습니다. 도중에 블록의 위치가 바뀌어도 로봇은 흔들림 없이 블록을 집어들어 옮겼습니다. 내려놓은 블록이 넘어지자 다시 집어들어 울퉁불퉁한 면이 위로 오도록 블록을 돌려놓기도 했습니다. 테슬라는 "옵티머스의 신경망 인공지능(AI)이 영상만으로 모든 과정을 자체 학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5대 은행 연체율 1.5배 '껑충'…1금융권도 고금리 '충격파'

국내 5대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한 해 동안에만 1.5배 넘게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1금융권인 은행들도 가파른 금리 인상의 충격파를 피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불어난 이자 부담으로 대출의 질이 계속 나빠지는 가운데 부동산 금융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은행권의 여신 관리를 둘러싼 긴장감은 점점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평균 0.28%로 전년 동기 대비 0.11%포인트(p) 높아졌습니다.

 

▲전기차 판매 부진에도… 삼성SDI, 이익률 1위 자신하는 이유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며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수익성 고민이 커졌습니다. 다만 프리미엄 전기차 위주로 공략하며 국내 주요 배터리 3사 중 가장 높은 이익률을 기록 중인 삼성SDI는 향후 전기차 대중화 시대에도 이익률 1위를 수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삼성SDI는 배터리 업체들이 미래 먹거리로 꼽는 ESS(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 저장 시스템) 시장에서도 오랜 기간 쌓은 노하우로 경쟁사 대비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해운운임, 900선도 '붕괴' 위기…"공급 줄여도 수요가 없다"

글로벌 해운 운임이 급락하며 손실 구간으로 넘어갔습니다. 성수기임에도 컨테이너 운임이 떨어지고, 벌크 운임은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해운 시장이 가라앉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하면서 해운업황도 악화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표인 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최근 전주보다 3.11% 하락한 911.71를 기록했습니다. 3주 연속 떨어지면서 해운업계의 순익분기점이라는 1000선 밑으로 내려앉았고 이제는 900대도 붕괴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채권 투자’ 몰려드는 개미들, 올해만 27조 매수

그동안 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인식돼 온 채권에 눈을 돌리는 일반 투자자들이 최근 부쩍 늘고 있습니다. 채권 수익률 상승과 더불어 투자 편의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입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연초부터 이달 22일까지 개인이 사들인 채권은 27조5915억 원으로 지난해 개인 순매수액(20조6113억 원)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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