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우(NOW), ITSM 분야 압도적 리더...금리 하락으로 PER 확대 추세 지속될 것
서비스나우(NOW), ITSM 분야 압도적 리더...금리 하락으로 PER 확대 추세 지속될 것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9.14 15:42
  • 최종수정 2023.09.14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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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이원주 키움증권 연구원은 "YTD 기준 시가총액 소형 소프트웨어 기업들(러셀 3000 소프트웨어 지수 구성 종목 중 시가총액 하위 30개 종목) 대비 대형 소프트웨어 기업(상위 30 개 좀옥)들의 성과가 +51%p로 우수했다"라며 "최근 소프트웨어 산업의 트렌드가 ‘크로스 셀링’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서비스나우 CI
서비스나우 CI

그는 "IT 운영비를 절약하려는 기업들이 다변화되어있던 소프트웨어들을 하나의 기술 파트너를 정해 해당 파트너의 제품 포트폴리오로 교체 중이다"라며 "이때 수혜를 보는 대형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한 분야에서 대체불가능한 압도적인 제품 경쟁력을 자랑하는 기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 나우는 ITSM 분야에서 압도적 리더이다"라고 밝혔다.

ITSM 뿐만 아니라 동사는 CRM, HRM 관련 소프트웨어들에서도 경쟁력있는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로우 코드 앱(앱 개발 과정에서 코딩의 역할을 줄인 앱 개발 도구) 분야에서도 세일즈포스,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함께 업계 리더이다. 

ITSM 제품 때문에 동사를 선택한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동사의 다른 제품들도 추가로 구매하는 상황이다. 또한 제품 전체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해 성과를 내는 케이스가 쌓이고 있어 생성형 AI를 비즈니스에 적용하려는 기업들 역시 동사를 파트너로 선택할 유인이 높은 상황이다.

이원주 연구원은 "구독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인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주식 밸류에이션은 채권과 유사하게 금리에 크게 연동된다"라며 "금리 하락이 밸류에이션 상승의 Key driver이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현재 12m fwd PER은 49배로 21년 이후 PER 밴드의 하단 수준이다 금리 하락과 함께 생성형 AI에 대한 시장 관심도 증가할수록 PER 확대 추세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전망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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