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화요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기업 이베이(eBay Inc., NASDAQ:EBAY)는 사용자가 명품을 대신 리스팅하고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위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해당 신규 위탁 서비스는 당초 디자이너 핸드백을 대상으로 시작되었으나, 내년에는 주얼리 및 시계와 같은 추가적인 명품 카테고리로 확대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고객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이베이(EBAY)의 임원 티라스 캄다르(Tirath Kamdar)는 "위탁 서비스 출시는 정품 보증(Authenticity Guarantee) 및 브랜드별 인증(Certified By Brand)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시장에서 사고 팔 수 있는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은 샤넬(Chanel), 에르메스(Hermès), 루이비통(Louis Vuitton), 프라다(Prada), 생로랑(Saint Laurent)과 같은 럭셔리 브랜드의 새 제품 및 중고 핸드백을 이베이(EBAY)에 위탁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이베이(EBAY)의 신규 위탁 서비스 출시는 마켓플레이스의 정품 보증 서비스를 키스(Kith), 오프화이트(Off-White), 팔라스(Palace), 슈프림(Supreme)과 같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의 새 제품 및 중고 스트릿웨어로 확대하고 있다.
AI 기반 인증 제공업체인 '써티로고(Certilogo)'의 인수 및 브랜드와 공인 소매업체가 2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서티파이드 바이 브랜드(Certified by Brand)'의 출시를 포함하여 최근 여러 패션 카테고리 발표에 이어 이루어졌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