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지난 목요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벨뷰에 본사를 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 스마트시트(Smartsheet Inc., NYSE:SMAR)는 FY2024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상향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에 동사의 주가는 금요일(현지시간) 거래에서 6.62% 상승하며 43.03달러를 기록했다.
스마트시트(SMAR)는 2분기에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2억 3,559만 달러(한화 약 3,134억 2,893만 6,000 원)와 조정 주당순이익(EPS) 0.16달러를 발표했다.
수주잔고(Calculated billings)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억 4,310만 달러(한화 약 3,234억 2,024만 원)였으며,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302만 원) 이상 지출 고객은 36% 증가하며 1,665명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스마트시트(SMAR)의 최고경영자 마크 마더(Mark Mader, CEO)는 동사의 확장성이 높은 수요를 견인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는 고객이 더 많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 업무 관리 시장에서 주도적 입지를 확장하기 위해 생성 AI 및 기타 영역을 중심으로 혁신을 제공하는 데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시트(SMAR)는 현재 연간 매출액이 9억 5,000만~9억 5,300만 달러(한화 약 1조 2,636억 9,000만~1조 2,676억 8,060만 원)로 전년 대비 2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FY2024년도에 대한 가이던스를 두 번째로 상향 조정했다.
더불어 조정 기준으로 주당 0.53~0.57달러 사이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으며, 잉여현금흐름은 총 1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596억 2,400만 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FY2024 3분기 가이던스로는 매출액 2억 4,000만~2억 4,200만 달러(한화 약 3,192억 4,800만~3,219억 5,680만 원)와 조정 주당순이익(EPS) 0.08~0.09달러를 제시했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