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대동(000490), 포스코와 특수환경 임무 로봇 개발 MOU 체결 소식에 24% 급등

대동은 언론을 통해 포스코 공정연구소와 제철소 내 낙광 수거 및 작업환경 개선 목적으로 사용할 '특수환경 임무 수행 로봇 플랫폼 기술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포스코와 협력해 2025년까지 제철소의 작업 환경에 맞는 임무 로봇을 개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동사 이종순 프로덕트 생산개발부문장은 "대동그룹은 미래사업으로 기존 농기계와 건설장비의 스마트화를 꾀하고, 전동화·지능화·자동화가 된 모빌리티, 로봇을 개발하며 농업·비농업 시장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제품 라인업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포스코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동사 제품들로 특정 시설 내에서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근무 능률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로봇과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화를 더 적극 추진할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동사 자회사인 대동기어, 대동금속 등도 시장에서 부각됐다.

◇ 다이나믹디자인(145210),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지분 취득 소식 등에 3% 강세

다이나믹디자인은 지난 1일 장 마감 후 니켈 광물 생산판매 라이선스(IUP-OP)보유 법인 지분취득을 통한 니켈 광물 유통 사업 확대 및 수익창출 목적으로 PT. BUMI NICKLE PRATAMA 주식 4,800주를 52.92억원에 신규로 취득하기로 결정(취득후지분율:4.0%, 취득예정일:2023-09-04) 공시했다.

또한, 운영자금 등 확보 목적으로 주식회사 미래에스피씨(최대주주의 관계사) 등 대상 130.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전환가액:6,143원, 전환청구일:2024-09-23 ~ 2026-09-16) 및 최주용 등 대상 210,714주(9.99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발행가:4,741원, 상장예정:2023-09-25) 공시했다.

한편, 동사에 따르면, PT. BNP가 보유한 광산은 1,969ha(약 595만평) 크기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Sulawesi)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체 탐사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니켈원광 추정 매장량은 1억7,000만톤에 달하고 생산판매허가권(IUP-OP) 뿐만 아니라 환경영향평가(AMDAL)까지 완료한 상태로 기반시설 보완 즉시 채굴·판매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니켈신사업은 자사의 중장기적인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신중한 투자와 판단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며, "자회사로 편입된 니켈광물 운송판매법인 PT.TAM과 니켈광산을 소유한 PT.BNP사와 함께 니켈 원광의 채굴, 생산, 유통, 제련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구축에 참여하며 전략적인 사업다각화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 LG디스플레이(034220), 내년 삼성 OLED 공급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 등에 3% 소폭 상승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내년 삼성 OLED 공급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가 내년 동사 대형 OLED 패널 주문량을 초대형(77", 83")중심으로 올해 대비 10배 늘릴 것으로 추정. 이에 따라 대형 OLED 사업은 내년 가동률 30% 상승 효과로 흑자전환이 전망했다.

아울러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PC 패널은 최근 델(Dell)과 인텔(Intel)에서 3분기부터 수요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혀 향후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8개월만에 가격 반등을 기록한 PC 패널 사업은 대형 OLED 흑자전환 전망과 더불어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이끄는 촉매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개월 만에 실적 우려로 28% 하락한 동사 주가는 가격 매력이 한층 돋보일 전망이다.

◇ 코난테크놀로지(402030), 생성형 AI 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감 등에 10% 급등

상상인증권은 코난테크놀로지에 대해 생성형 AI 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동사는 챗봇, 서치엔진, 분석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영위중이며, 주력서비스는 매출의 55%를 차지하는 서치엔진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최근 LLM 개발에 출시까지 성공하면서 AI 서비스를 전부 커버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올해 흑자전환은 어렵지만, 내년에는 2차 국방부 플랫폼 수주기대, 견조한 구독형 서비스(Pulse-K), LLM 수주 등으로 성장과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 지앤비에스 에코(382800), 美 태양광 전문기업과 10억원 규모 친환경 태양광 스크러버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7% 강세

지앤비에스는 언론을 통해 미국 태양광 전문기업과 10억원 규모의 친환경 태양광 스크러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동사는 미국 조지아주 태양광 발전 시설에 스크러버를 공급할 예정이며, 상세 내용과 계약 상대방은 상호 계약조건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아울러 동사는 미국 및 유럽 태양광 시장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미국 태양광 발전 관련 현재 여러 미국 업체들과의 수주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하반기 의미있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