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8월23일 국내채권가격은 잭슨홀·금통위 앞두고 경계감 속 상승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잭슨홀 충격 완화 전망 속 저점 매수세 등에 혼조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현지시간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시장에서는 현지시간으로 25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심포지엄 연설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2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가 2%대 초반까지 낮아지는 등 안정된 데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등 금융불안 우려가 여전한 만큼 금리 추가 인상의 명분은 크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3.1bp, 4.2bp 하락한 3.771%, 3.825%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6.6bp 상승한 3.920%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0bp 하락한 3.69%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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